대구 1176명·경북 1683명 확진…증가세 이어져 (종합)

대구 1176명·경북 1683명 확진…증가세 이어져 (종합)

대구·경북 엿새째 네 자릿수 증가 

기사승인 2022-07-17 10:59:48
17일 0시 기준 대구·경북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59명이 늘어났다. (대구시 제공) 2022.07.17
하루 새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59명이 늘어났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176명(해외유입 14명 포함)이 늘어난 78만 6495명이다.  

대구는 지난 12일부터 1000명대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어지고 있다. 

각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달서구 272명, 북구 217명, 수성구 213명, 동구 153명, 달성군 124명, 서구 53명, 남구 50명, 중구 46명 등이다. 

전날 하루 490명이 완치되면서 누적 완치환자는 77만 4460명이며, 현재 8177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9.7%이며,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285명이다.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시 엿새째 네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BA.5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전환되면서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가 배가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일어나면서 재유행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6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80만 853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328명, 구미 278명, 경주 190명, 경산 174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안동 94명, 문경 76명, 김천 75명, 영주 69명, 영천 62명, 상주 57명, 예천 56명, 칠곡 44명이다.

이밖에 울진 32명, 의성 29명, 성주 22명, 고령 17명, 봉화 16명, 청송 14명, 영덕 14명, 군위 12명, 청도 12명, 영양 9명, 울릉에서 3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전날보다 61명 늘어난 1683명이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777명 늘어난 9961명이다. 

중증환자와 병가가동률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증환자는 일주일 전 12명에서 19명으로 증가했으며, 중증병상 가동률도 일주일 전 18.5%에서 29.2%로 크게 올라갔다. 

재택치료자는 8747명이며, 이 가운데 5.8%(504명)가 집중관리군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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