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순욱 의원 '공설시장의 정상화는 요원한가!' △남재욱 의원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황점복 의원 '서마산 IC 교차로 입체화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김미나 의원 '창원시 인구감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며' △손태화 의원 '창원시 대형사업의 정상화와 원전산업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며!' △전홍표 의원 '창원특례시의 수돗물 신뢰를 회복하자!' △이천수 의원 '창원특례시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언' 등 모두 7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이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4대 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소통과 협치로 새로운 희망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언제나 처음처럼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최우선 의정목표로 삼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창원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와 의원발의, 창원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1건의 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백수명 의원, 12대 경남도의회 1호 조례 발의…'섬지역 농수산물등 해상운송비 지원 조례' 제정
백수명 경남도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고성1)이 12대 경남도의회에서 1호 조례로 발의한 '경상남도 섬지역 농수산물등 해상운송비 지원 조례안'이 18일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육지보다 비싼 유통구조로 인해 불리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섬지역 주민들에게 해상물류운송비용을 지원해 공정한 경쟁 체계로 개선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에는 65개의 유인도가 있고, 여기에 4845가구, 7729명이 살고 있다.
그동안 섬지역 주민들은 비싼 유통비와 물류비로 인해 육지와 똑같은 물품을 생산하더라도 가격 경쟁력에서 늘 밀려왔다.
섬지역의 특성상 대량생산이 어렵고, 주민들의 고령화로 인해 이러한 유통구조를 극복할만한 마땅한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섬 주민들이 이번 조례안을 통해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섬 지역만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인다면 지역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백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섬 지역 농수산인들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는 7월26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제12대 경남도의회 제1호 조례로써 즉시 시행된다.
◆민주당, 경남 16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임명 완료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우상호 국회의원)는 15일 김태완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지역위원장으로 추가 인준한데 이어 18일 김진옥 전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창원시진해구지역위원장으로, 갈상돈 변호사를 진주시갑지역위원장으로 최종 인준했다.
이로써 경남지역 16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임명이 최종 마무리 됐다.
최종 확정된 경남지역 16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양산시 갑지역위원회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양산시 을지역위원회 김두관 국회의원 △김해시 갑지역위원회 민홍철 국회의원 △김해시 을지역위원회 김정호 국회의원 △창원시 의창구지역위원회 김지수 전 경상남도의회의장 △창원시 성산구지역위원회 허성무 전 창원시장 △창원시 마산합포구지역위원회 이옥선 전 경상남도의회의원 △창원시 마산회원구지역위원회 송순호 전 경상남도의회의원 △창원시 진해구지역위원장 김진옥 전 경상남도의회의원 △거제시지역위원회 변광용 전 거제시장 △진주시갑지역위원회 갈상돈 변호사 △진주시을지역위원회 한경호 전 경상남도행정부지사 △통영시고성군지역위원회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사천시남해군하동군지역위원회 제윤경 전 국회의원 △산청군함안군거창군합천군지역위원회 김기태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지역위원회 김태완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다.
한편 민주당은 지역위원장 최종 확정에 이어 지역위원회별로 모집공고를 내고 대의원 추천을 받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