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원도심 수문로 일대 2~4일 차량 통제

목포시 원도심 수문로 일대 2~4일 차량 통제

제22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개막…태풍 힌남노가 변수

기사승인 2022-09-02 09:18:44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중심기압은 925hpa로 중심부분은 초속 51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 등급의 태풍이다. 기상청 태풍정보 화면 캡처.
제22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오는 2~4일 원도심 수문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그러나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일정 진행은 유동적이다.

개막놀이가 진행되는 2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불종대~트윈스타 사거리가 통제된다.

이날부터 4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는 불종대~구.신안군청 사거리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이 구간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우회하면 된다.

시내버스 6번, 7번, 13번, 130번은 행사기간 중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만 우회, 남교로 버스승강장과 로데오광장 목포역방향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면 된다.

목포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이 예보됨에 따라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상 악화시 극단 측과 협의해 일정 중단도 검토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중심기압은 925hpa로 중심부분은 초속 51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 등급의 태풍이다.

1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동남쪽 510㎞ 해상을 지나 남서진하다 2일 오전에는 타이베이 남동쪽 약 580km 해상에서 정체하고 있다.

오후부터는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서서히 북상할 것으로 예측돼 6일 오전 3시경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60km 해상을 통과한 뒤, 6일 오전 11시경 부산 동쪽 30km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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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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