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삼천포 공업고등학교(교장 김홍교) 2학년 김선민 학생의 수상 소감이다.
이 작품은 여러 심사위원들로부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독거 노인들의 상시케어와 2차 사고 방지가 가능하며, 어린이들의 돌봄 시설에서의 아동학대 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항상 예의 바르고 친구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김선민 학생은 교과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책임감 있는 성실한 자세로 즐겁게 학교 생활에 임하고 있으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생각하며 BBSY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대한 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미래 산업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끔과 끼를 바탕으로 특화된 창의 발명 인재의 조기 발굴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897명의 지원자가 예선, 본선, 공개평가 대면 심사를 통해 각자의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항공 산업과 2학년 김태주 학생은 실습 활동에서의 불편함을 개선시키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산업 현장에서의 높은 활용도를 평가받아 금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곽수진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은 결과 좋은 결실을 얻게 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시스템으로 기술 명장 교육, 기능 영재 활동, 프로젝트 수업등을 통해 학생의 꿈을 실현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삼천포공업고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며 전국 취업 1위의 명문 마이스터고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