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평가보고회' 개최 [서부경남]

진주시,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평가보고회' 개최 [서부경남]

기사승인 2022-12-26 16:48:15
경남 진주시는 2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평가보고회에 앞서 조규일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한 유관기관, 봉사단체,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유공자 2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를 받은 유공자는 △행사홍보·지원 유관기관 임종민, 김창수, 김신우, 송상호, 김계상, 허진석, 한당 △자원봉사단체 및 농업인단체 황금녀, 정성남, 강삼규, 조명래 △운영 협조자 김종환, 문소연, 강주호, 김미화, 이윤찬, 하리서, 황유경, 김채은, 유수민 등 모두 20명이다.

이어 농식품박람회 자문위원회(위원장 김정구) 주관으로 지난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된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대한 평가보고와 질의답변 및 제안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성공 요인으로 스마트 농업기술 전시를 통해 미래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점과 다양한 농업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체험형 박람회로 추진된 점 등이 꼽혔다. 

반면, 관람객이 급증한 주말의 경우 휴식 공간,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진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우리 농산물 홍보마당을 확대하고 체험 위주의 다양한 농업프로그램을 도입해 농업 축제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전통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접목하여 농업을 주제로 한 음악·미술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 농업인단체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 그리고 1년 동안 박람회 준비과정을 응원하고 좋은 의견을 나눠주신 자문위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박람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2022 사천시 체육상 시상식' 개최

경남 사천시는 26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올 한해 사천시 체육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 계묘년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2022 사천시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천시체육회(회장 권택현)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과 시의회 의원, 사천시 교육장, 체육회 및 종목별 단체 임원,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사업 성과보고 및 영상물 시청, 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 격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시상, 꿈나무 선수에 대한 특별장학금 전달, 모범체육인에 대한 공로패 수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동식 시장은 "내년부터는 민선2기 체육회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체육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사천시체육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체육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시에서도 건강한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공식 인정상품 19종 선정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는 도재명차, 지리산오죽헌, 붓당골제다, 삼신차, 농업회사법인 마루팜(주), 하동꾸지뽕식품 제품 19종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은 △도재명차(대표 김원영)의 녹차(우전)·홍차(세작)·유자홍차 등 3종 △지리산오죽헌(대표 주해수)의 참좋은황차·금향옥·금빛황차 등 3종 △붓당골제다(대표 김종열)의 노을향기·잎차세트·티백세트 등 3종 등이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마루팜(주)(대표 전정현)의 이슬송이버섯(생버섯·건버섯·분말) 등 3종 △삼신차(대표 조민주)의 빠른첫물·청차·유자황차환 등 3종 △하동꾸지뽕식품(대표 남영임)의 발효차·꾸지뽕열매차·꾸지뽕잎차·헛개열매 등 4종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정상품으로 선정된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도내 차 및 농·축·수산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준 도내 지역업체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정상품 사업자는 소정의 휘장 사용료를 납부하고 계약일로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엑스포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 및 제작판매가 허용되며, 엑스포 행사장 내 임대부스 우선 사용권 등의 권리가 부여된다.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 우편(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71-8 다향문화센터 2층)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엑스포 조직위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공식 누리집 또는 경남도·하동군 홈페이지 등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마늘연구소, '2022년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남해마늘연구소는 지난 22일 올해 수행한 연구개발 사업 2건과 연구소 지원사업 2개 분야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남해마늘연구소는 경남도, 남해, 하동, 진주가 함께 추진하는 '경남 항노화바이오 스타기업육성사업'을 통해 2건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늘푸른영어조합법인은 '전복내장분말'을 스틱형으로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전복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는 위생적인 공정을 개발해 특허로 출원했다.

또한 (주)일백은 섬애약쑥과 마늘분말을 혼합한 '쑥과 마늘을 담다'라는 고농축 스틱 음료를 출시, 쑥의 쓴맛과 마늘의 매운맛을 제거하는 공정을 연구소에서 개발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토대로 매운맛 없이 기존 대비 3-5배 정도 더 마늘 분말 함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연구의 자체 예산으로 추진된 ‘연구소 지원 사업’도 성과를 나타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올 한해 관내 식품산업을 육성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신규창업 3건을 일궈냈다. 특히 신규창업 업체 2곳은 매장을 열어 연구소에서 개발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남면 소재 '브래드멜'에서는 마늘분말 씨즈닝, 유자크림, 남해산딸기 크림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마늘모양 빵을 판매하고 있다. 남해유자 도넛을 개발한 신생업체 '앨로우츄 도넛'은 설리에 매장을 오픈해 도넛을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퍼 미네랄 저염칼슘 김치를 상품화한 최옥숙 씨는 나트륨의 함량은 약 20% 감소하고, 칼슘함량은 4배 증가해 장기간 아삭하고, 1주일 정도 숙성시키면 더 감칠맛이 나는 김치를 선보였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각 기업 대표들은 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제품을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의 마케팅 계획을 밝혔다.

장충남 군수(남해마늘연구소 이사장)는 "남해군 특산물을 이용한 좋은 제품들이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홍보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한다"며 "오늘 개발된 제품들이 사업화에 성공하고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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