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반성역 폐역사 공원화 사업’ 현장 점검 나서 [서부경남]

조규일 진주시장, ‘반성역 폐역사 공원화 사업’ 현장 점검 나서 [서부경남]

기사승인 2023-01-03 15:46:28
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반성역 폐역사 공원화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와 더불어 조규일 시장은 현장 점검에 참석한 일반성면 봉사단체, 주민 등 30여 명으로부터 사업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반성역 폐역사 공원화 사업은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행한 사업으로 총 1만㎡ 규모의 부지에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7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조규일 시장은 "경전선 폐선 폐역사 부지를 활용해 진주시민들과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며 "올해 남문산역, 평촌역 폐역사 등을 정비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박동식 시장, 환경미화원들과 청소로 2023년 출발
 
박동식 사천시장이 민선8기 2년차가 시작되는 이튿날 관내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청소를 하는 등 현장행정으로 새 출발했다. 

박 시장은 3일 오전 7시 사천시 동지역 시가지 일원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며 2023년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 건설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현장행정은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 규격봉투 사용 등의 생활화를 알리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1시간 가량 쓰레기 수거 차량과 함께 중앙시장에서 용궁수산시장까지 1km 구간의 생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했다. 또한 가로청소팀 20여명과 시가지 곳곳에 버려진 비닐봉투, 종이상자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를 줍는 등 거리청소도 실시했다.

삼천포중앙시장과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은 생활 쓰레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중의 한 곳으로 주민들이 땀 흘려 일하는 민생현장이기도 하다.

특히, 박 시장은 이날 생활 쓰레기 수거에 앞서 관내 한 식당에서 환경미화원들과 조찬 간담회 갖고, 고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취했다.

미화원들은 "지금까지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처우가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환경미화원의 노동환경을 체험하면서 현장 근무 여건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환경보호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현장체험에 참여한 것"이라며 "민선8기 2년차 출발 시점에서 초심을 다지고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정동·중평·송내지구 지적불부합지 1112필지 36만 2185㎡ 재조사 완료

경남 하동군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악양면 정동지구, 금남면 중평지구, 진교면 송내지구 1112필지 36만 2185.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공람·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2021년 3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돼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간 경계협의 및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경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등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함으로써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이후 새롭게 작성된 지적공부에 대해 관할 등기소에 등기촉탁 의뢰와 지적공부상의 면적이 증감된 토지는 감정평가액으로 산정한 조정금을 토지소유자에게 지급하거나 징수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를 일부 해소하는 등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였으며, 토지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이 설정해 이웃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원활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사업지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역대 최다인 6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지적불부합지의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바른 땅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구덕순 재경 남해군 향우회 명예회장, 고향사랑기부제 첫 기부자로 나서

구덕순 재경 남해군 향우회 명예회장이 첫 기부자로 나서며 1월 1일  시행 첫날을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구덕순 재경 향우회 명예회장이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하정이 재경 남해군 향우회 여성협의회 사무국장이 50만원, 상주면 출신 고두현 시인이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모두 8명(총 700만원)이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날인 1일 오전 남해군청을 직접 방문한 구덕순 재경 향우회 명예회장과 하정이 재경 남해군 향우회 여성협의회 사무국장은 직접 준비해 온 노트북으로 현장에서 온라인 기부를 했다.

구덕순 명예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소식을 듣고 내 고향 남해를 살리는 좋은 일이라 흔쾌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고 첫 기부자여서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주소지를 제외한 자신의 고향 또는 원하는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를 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모금액은 지자체의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문화보건 등 군민복리증진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기부방법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에 회원가입후 기부 또는 지정금융기관인 전국농협은행·지역농축협에 신분증을 지참후 방문 납부하면 된다.

하순철 행정과장은 "군 재정 확보는 물론 우수한 우리군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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