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대상 확대 [거제소식]

거제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대상 확대 [거제소식]

기사승인 2023-01-05 10:36:06
거제시는 2023년 거제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대상을 기존 육아휴직 대상자녀 만 5세 이하에서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로 확대했다.

거제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은 남성 육아휴직을 통해 여성의 육아전담문제를 해소하고, 휴직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완화하여 일과 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하여 월 2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급하고 있다.


장려금 지원대상은 육아휴직을 시작한 남성 육아휴직자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하여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지급요건을 충족하여야 하며, 육아휴직 대상자녀 또한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로 신청일 기준 거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단, 육아휴직 급여 특례 적용대상자는 특례적용기간이 지난 이후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육아휴직자 또는 배우자가 육아휴직 시작일 이후 1개월부터 육아휴직 종료일 이후 3개월 이내 육아휴직 확인서(사업체에서 발급)와 육아휴직 급여 지급결정통지서(고용센터 발급)를 지참하여 거제시청 여성가족과(인구정책팀) 또는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상이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사업 시행

거제시는 국가보훈처에서 시행하는 상이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사업을 거제시 보훈회관에서 접수한다.

이 사업은 상이유공자가 지역별·교통수단별로 여러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 장의 교통복지카드로 전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사업이다.


기존 교통복지카드는 지역 내에서 기존대로 사용이 가능하나, 전국적 이용이 필요한 경우 호환카드 발급 신청이 필요하다.

거제시에서는 거제시 보훈회관(거제시 계룡로 11길 37) 2층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경남지부 거제시지회 사무실에서 경남동부보훈지청 이동민원팀이 전국호환카드 발급 신청을 받는다.


◆거제시, 야간 취약지역 그림자 조명 시민 큰 호응

거제시는 야간 이용객이 많고 안전 취약지역인 해수욕장, 해변데크길, 공원, 방파제 등 12개소에 주소 및 안전 정보 그림자 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림자 조명은 바닥에 LED를 활용해 특정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장치로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고 보행자가 야간에 인식하기 쉬운 메시지를 전달하여 방범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셉테드(CPTED) 기법의 시설물이다.


시는 사고 위험이 높고 주소정보가 취약한 해수욕장, 해변데크길, 수변공원, 낚시공원, 항만, 방파제 등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현재 위치의 주소와 안전 정보 등을 안내하는 그림자 조명을 설치했다. 

설치된 안내 정보는 도로명주소, 연안사고 위험경고, 심폐소생술, 장승포차 이용안내, 치매예방, 정신건강, 금연, 소중한 바다 우리가 만들어요!, 시정슬로건 이며, 설치 장소마다 주소정보와 특색에 맞는 4가지의 정보를 함께 안내했다.


◆거제시, 재활용선별시설 현대화사업 후 선별률 2배 향상

거제시의 재활용품 선별률이 현대화사업 이전 대비 2배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작년 6월 말 47억 원을 투입하여 재활용 선별시설을 현대화하고, 2개월간의 각종 설비와 기계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본격 가동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의미가 매우 크다.

거제시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활용품 반입량이 30%가량 급증하고 기계 노후화 및 과부하 심화로 선별률이 저조해 원활한 처리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거제시는 환경부 재활용 공공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에 응모, 2021년 3월 최종 선정되어 국비 14.22억원을 확보하고,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9.16억원, 시비 24.0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행했다.

현대화사업을 통해 재활용선별 일일 처리 시설용량을 30톤에서 50톤으로 늘렸으며, 선별률은 32%에서 63%로 2배가량 급증하였고 제품 판매 수입 또한 크게 늘어 났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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