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천 북카페⋅물빛 갤러리 ‘최고의 힐링공간’ 탄생 [진주소식]

진주시, 아천 북카페⋅물빛 갤러리 ‘최고의 힐링공간’ 탄생 [진주소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3-01-05 11:04:15
경남 진주시가 진양호공원 내 운영 중인 복합문화예술공간 '진양호 아천 북카페' 와 '진양호 물빛 갤러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제공해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개관한 진양호 아천 북카페는 지상 1층과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진양호반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독서와 힐링을 동시에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동을 위한 청소년독서동아리, 성인독서교실, 노을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양호 물빛 갤러리는 야외광장 조성과 함께 1층 소갤러리, 2층 카페로 이루어진 지상 2층 건물과 루프탑으로 구성돼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진양호반과 인접해 전시·공연을 호수 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개관과 함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개관 기념 초대전으로 지역작가 9명이 참여한 그림의 향기전과 소장작품 전시회가 열려 이미 2200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진주시는 올해 작품 감상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 예술가들의 무료 대관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진양호공원 내 행사와 연계한 전시회를 통해 이야기가 있는 진양호공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진양호공원의 자연과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인 아천 북카페와 물빛 갤러리에 지난해 1만여 명이 찾아주셨다"며 "올해도 다양한 문화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전시공간을 필요로 하는 지역작가들이 물빛 갤러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작품을 전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농가 부담 경감 위해 맞춤형 농기계 구입 지원

경남 진주시는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해소와 밭 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올해 예산 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전부터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다.


진주시는 맞춤형 농기계 지원으로 △농업인 농기계 지원 6종(농산물건조기, 보행관리기, 방제용호스릴, 농산물세척기, 동력운반차, 동력경운기) 309대 △고품질 양파·마늘 생산 기계화 지원 2종(양파·마늘 수확기, 파종기) 5대 △과원 관리 생력 기계화 지원 1종(동력제초기) 5대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의 기종별 융자지원 한도금액 기준으로 구간별 정액 보조한다. 단, 농기계 구입가격 대비 보조금 지원 비율이 50%를 초과할 수는 없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는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맞춤형 농기계 442대를 지원해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됐다"며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적극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2023년 농산물 유통분야 지원사업 신청 접수

진주시는 오는 19일까지 2023년 농산물 유통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유통분야 사업은 총 4개로, 농산물 공동브랜드 공동선별비 지원, 농산물 공동브랜드 포장재 제작비 지원, 농업 유통기반시설 및 장비 지원, 양정시설 지원사업으로 76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지원사업은 2020년에 진주시에서 개발한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사용조직체에 대해 공동선별비와 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 유통기반시설 및 장비 지원사업은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의 현대화·자동화 지원으로 유통기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양정시설 지원사업은 노후화 등으로 활용성이 떨어지는 기존 양정시설을 개보수해 고품질 쌀의 보관 능력 향상 및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조직체는 농지(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미리 내려받기 가능하며, 접수처에 비치되어 있는 양식을 이용할 수도 있다.

접수된 사항은 담당 부서의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심사 등을 거쳐 2월 중 진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유통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유통을 위해 지원사업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시는 이번에 지원하는 4개 사업 외 진주드림 쇼핑몰 택배비 지원 등 6개 사업을 46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분야 지원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접수처나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