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8일 제3회 전국 동시 수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사천해양경찰서가 불법행위 예방·근절을 위해 오는 3월17일까지 75일간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단속은 제3회 전국 동시 수협조합장 선거에서 불법 선거 범죄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별단속 추진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 확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수사전담반'을 편성하는 한편 △후보자 또는 선거인 등 금품·향응을 제공하는 '돈 선거' △허위사실 유포, 후보자 비방 등 '거짓말 선거' △조합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개입 등 '불법 선거개입'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주간 설 명절 수산물 수요증가에 편승한 불법어업, 사회전반에 걸친 경기침체로 인한 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형사 활동을 강화해 특별단속을 병행해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