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18일 '다부처공동기획연구사업' 공청회 개최…전기추진 소형항공기 개발 및 인증 사업 타당성 논의 [경남소식]

경남TP, 18일 '다부처공동기획연구사업' 공청회 개최…전기추진 소형항공기 개발 및 인증 사업 타당성 논의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1-17 19:10:34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가 오는 18일 ‘전기추진 소형항공기 공동기획연구사업’ 기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전기추진 관련 항공 분야 업계 및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전기추진 소형항공기 개발 및 인증 사업 기획(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 타당성 검증과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기 탄소배출 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10월 총회서 2050년까지 항공업계의 탄소배출량을 실질적 제로로 하는 탄소중립 목표에 합의해 온실가스 배출규제 등의 친환경 항공기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남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다부처공동기획연구 공모사업에 ‘전기추진 소형항공기 개발 및 인증 공동기획연구’ 과제에 선정돼 1월 말 최종 평가를 통해 오는 3월 2024년도 다부처공동사업 대상 심의를 받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4년부터 5년간 약 450억원의 규모로 △전기추진 소형항공기 시스템 개발 △전기추진 소형항공기 시범 인증 기반 및 인프라 조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TP는 ‘하이브리드 전기 이용 녹색항공기 실용화 타당성 조사(2010)’, ‘부활호 개량복원(2대) 및 비행(2011)’, ‘하이브리드 스마트 경량항공기 상용화 플랫폼 구축 연구(2021)’ 등을 추진한 바 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세계적인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발맞춰 항공업계에서도 탈탄소화에 적극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할 것이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정부의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국내 항공제조업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항공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남도와 함께 새로운 항공 먹거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UAE서 창원 수소산업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창원의 주력산업인 수소산업이 2023년 새해에 드디어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아부다비에서 중동시장 진출의 서막을 열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기간 중인 현지시각 16일 UAE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의 관계 장관들이 임석한 가운데 홍남표 시장과 팔라 알 아바비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장관 등은 ‘수소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앞으로 아부다비의 수소버스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에 창원특례시를 중심으로 수소 전문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는 탈탄소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그린버스 1150대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수소버스 중심의 그린버스 보급을 위해 지난해 ADNOC(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ITC(아부다비 통합교통센터) 실무책임자가 창원을 방문해 수소버스와 충전인프라에 대한 창원의 역량을 확인한 후 아부다비의 수소버스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운영에 창원특례시가 협력해주길 요청해왔다. 


이에 창원과 아부다비 간 협력과 교류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정부의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소 등 해외진출 유망분야 수출산업화에 연계되는 특성으로 정부로부터 한국과 UAE간 에너지분야의 의미있는 협력방안으로 평가를 받아 UAE순방 경제사절단에 지방자치단체로는 창원특례시가 유일하게 포함돼 윤석열 대통령 UAE 국빈방문 기간 중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의 관계장관 및 기업 대표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와 ‘수소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홍남표 시장은 ‘한-UAE 비즈니스 포럼’ 참석에 앞서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권환주 광신기계공업 대표이사 등과 함께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를 방문해 팔라 알 아바비 장관을 예방했으며 이어 압둘라 알 마주퀴 아부다비 통합교통센터 사무총장이 주최한 수소모빌리티 협력 라운드테이블 포럼에 참석해 창원특례시의 경험과 노하우 및 수소분야의 역량있는 기관·기업을 소개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특례시와 UAE 아부다비는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수소버스 운영, 상호 방문 촉진 및 전문가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홍남표 시장은 MOU체결 이외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HD현대 정기선 사장, 효성중공업 요코타카케시 대표이사 등 UAE 경제사절단에 참석한 주요 기관·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창원의 주력산업인 방위산업, 원자력산업, 수소산업 등의 지원을 위해 최첨단 대형 공동연구시설 구축 및 고급 인재 양성 계획을 포함한 창원국가산단 2.0 유치계획에 대한 홍보를 병행했다. 

홍남표 시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동국가로부터 협력 요청을 받고 양국 관계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석하여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맺은 것은 창원특례시의 수소 모빌리티 운용 능력과 수소산업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내 수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학교' 운영 만족도 4년 연속 향상…경남교육청, 134개 학교 확대 운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의 혁신학교인 ‘행복학교’ 운영 만족도가 4년 연속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행복학교의 학교문화가 일반학교로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교육청은 한국교원대에 의뢰해 지난해 9-10월 진행한 행복학교 설문 조사 결과, 만족도는 학생 82.4점, 학부모 83.6점, 교사 88.2점으로 나타났다. 


설문은 행복(나눔)학교 118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사 2077명, 학생 1만 5139명, 학부모 1만 4446명이 참여했다.

2018-2022년 5개년의 행복학교 학생·학부모·교사의 만족도 조사 결과, 2018년 평균 82.1점, 2019년 82.3점, 2020년 83.7점, 2021년 83.9점, 2022년 84.7점으로 4년 연속으로 만족도가 향상됐다.

일반학교의 만족도도 2018년 77.4점, 2019년 77.6점, 2020년 81.7점, 2021년 81.8점, 2022년 82.3점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어 행복학교의 철학과 문화가 모든 학교로 확산하면서 경남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17일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2023년 재지정 및 신규 지정 행복나눔학교와 행복학교 학교장에게 행복학교 현판을 수여했다. 


2023년 행복나눔학교는 14개 학교, 행복학교는 120개 학교 등 134개 학교며 행복학교의 철학과 문화를 확산하는 경남형 미래학교로 공교육 모델학교로 각각 4년간 운영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신규 지정된 행복학교 17개 학교 교원 124명을 대상으로 행복학교의 철학과 운영 과제를 이해하고 실천 역량을 키우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는 지난 8년의 행복학교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학교 3.0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라며 "행복학교 3.0이 추구하는 미래, 지역, 자치로 현장과 지역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며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과 수업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농협,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고향주부모임(회장 권순옥)·농가주부모임 (회장 최민련)회원들과 함께 17일 진주시 동부지역 일반성면사무소 동락관에서 설 맞이 떡국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부인인 오명옥 여사, 류덕희 일반성면사무소 면장과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이 함께 동참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농촌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설맞이 떡국 나눔행사와 무릎담요를 전달하였다.

김주양 본부장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어르신들에게 만수무강의 의미가 담긴 떡국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경남농협은 나눔 실천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정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30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BNK경남은행은 설날을 앞두고 17일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백합나눔회 성금’을 기탁했다.

사회공헌홍보부 김종학 팀장과 고성지점 김희진 지점장은 정토만일회 보리수동산(고성군 개천면 소재)을 찾아 김준식 시설장에게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정토만일회 보리수동산을 포함해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30곳에 기탁한 백합나눔회 성금 1500만원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성금 750만원에 BNK경남은행 기부금 75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백합나눔회 성금은 복지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사회배려대상자들이 설날을 잘 보낼 수 있게 사용된다.

사회공헌홍보부 김종학 팀장은 "민족대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나눌수록 커지고 베풀수록 따뜻한 사회공헌사업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설날과 추석 등 명절을 맞아 임직원들의 사랑이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을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지설에 매년 기탁해 오고 있다. 



◆경남경찰청, 18일 주간시간대 음주운전 일제단속 실시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각종 모임이 증가하는 등 음주운전 사고 예방 및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월18일 주간시간대 도내 전 경찰서에서 불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도내 전 경찰서에서 교통(지역)경찰과 경찰관기동대 경력을 최대로 동원해 주요 식당가, 시내 유흥가 부근에서 스팟 이동식 단속을 하고, 고속도로순찰대에서도 요금소 진·출입로 등에서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도경의 암행순찰 단속팀도 일선 경찰서 단속팀과 합동으로 일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실시 중인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 기간 중 현재까지 도내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960건으로 전년대비 62건(6.9%) 증가했고,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84건으로 전년대비 14건(14.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 과정에서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를 활용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수시로 단속 장비를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예방 방역 조치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 기간 중 주·야간 불시 일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잊지 말고, 음주운전은 절대로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남새농민회, 2023년 정기총회 개최 


한국새농민중앙회경상남도회(회장 양차정)는 17일 경남농협 대회의실에서 경남 도임원 및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남새농민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2022년 회계결산과 2023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 권익신장에 힘쓴 회원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특히 경남새농민회 올해 주요핵심 사업 추진과제로 △귀농·귀촌 원스톱 플랫폼구축사업 △청년농업인 멘토링 사업 강화를 강조했다. 

양차정 회장(산청군)은 "환율상승으로 영농자재 가격 폭등, 대외적 전쟁의 장기화로 농가소득이 감소하는 등 농업 경영여건이 좋지 않지만 새농민회를 중심으로 회원간 상호화합과 신농업기술 교류로 선도농업을 이끌고, 청년 농업인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농민상은 지난 1966년부터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선도농업인을 선정, 수상하는 것으로 경남은 현재 374부부가 활동 중이다.



◆경남교육청, 제5기 도민감사관 공개 모집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제5기 도민감사관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도민감사관제는 도민의 교육행정 감시기능 강화와 행정감사의 신뢰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교육감이 요청하는 감사과정에 참여하고 부패유발 제도·관행의 시정 건의 등의 활동을 펼친다.

지원 자격은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으로 △법조인, 공인회계사, 세무사 및 감사·법무·사정 업무경력이 있는 사람 △교원위원을 제외한 각급 학교의 학교운영위원 △사회적 신망이 높고, 교육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공무원단체,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하는 사람 △청렴성이 높고 교육과 관련성이 있는 전문가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접수 기간 내에 방문,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교육청은 지원서 접수가 완료되면 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청렴성 공개 검증을 거쳐 도민감사관을 선정하고, 2월 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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