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훈비', 한국항공우주소년단 초청 부대 견학 프로그램 운영 [군⋅경 소식]

공군 '3훈비', 한국항공우주소년단 초청 부대 견학 프로그램 운영 [군⋅경 소식]

기사승인 2023-01-18 17:14:32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지난 17일 항공우주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한국항공우주소년단 40여 명을 부대로 초청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군과 3훈비의 임무를 소개하고 청소년들에게 진로 적성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부대 견학은 KT-1 항공기 정비 현장 견학, KT-1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 조종사와의 만남, 병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대를 방문한 단원들은 공군과 3훈비에 임무에 대해 소개받은 후, KT-1 항공기 정비 현장으로 이동해 항공기를 견학하고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을 해보며 공군의 역할과 KT-1 항공기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조종사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236비행교육대대 비행대장 김상호 소령(학사 121기)으로부터 조종사의 역할, 조종사가 되는 방법, 공군의 임무 등의 강연을 들으며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으며, 병사식당에서 병식 체험을 진행한 후 기지 견학을 마무리했다.

3훈비 공보정훈실장 현덕진 소령(진)(공사 61기)은 "이번 부대 견학을 통해 미래 항공우주분야의 주역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3훈비는 정예 조종사 양성 임무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진로 체험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해경, 설 연휴 대비 관내 치안현장 점검 

사천해양경찰서 옥창묵 서장이 18일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행락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연안해역 취역지 및 파출소, 출장소 상황 대비 즉응 태세 점검을 실시했다.
  
옥창묵 서장은 관할 파출소, 출장소를 방문해 설 연휴 동안 긴급상황 대응 태세 점검을 하고 연안구조정으로 연안해역 취약지를 순찰했다.


특히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량도에서 도선 및 여객선 선착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옥창묵 서장은 파출소와 출장소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설 연휴 동안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경찰서, 설 명절 행복한 동행...피해자 보호·지원 활동 전개

진주경찰서(서장 이창열)와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최성헌)는 지난 17일 설 명절을 맞아 불우한 이웃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가정폭력 등 학대 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진주경찰서는 설 명절 기간 중 가정 내 흔히 발생하는 가정폭력,아동과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설 명절 행복한 동행 행복한 家, 정다운 POL'이라는 내용으로 가정폭력, 아동 및 노인학대가 발생한 가정 중 재발이 우려되는 81가정을 모니터링 실시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발이 우려되는 고위험군 5가정을 방문해 가족구성원 대상 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상품권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복한 동행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진주경찰서와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열 진주경찰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를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치안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대상 범죄에 대해 예방활동과 동시에 피해자 보호지원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안전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설 명절 기간 중 가정폭력 신고는 최근 3년 기준으로 평시 대비 27.6%, 아동학대 신고는 70.5% 증가하고 있다. 설명절 가족간 모임시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모습을 당부하는 한편,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든 즉시 112신고를 하는 성숙한 시민 문화를 기대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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