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1~8일까지 군민과의 대화…"군민공감·소통행정 강화"[북부경남]

합천군, 1~8일까지 군민과의 대화…"군민공감·소통행정 강화"[북부경남]

기사승인 2023-02-01 14:26:02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가 1일 가야면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17개 읍면을 돌며 '2023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군민과의 대화는 군정 현안 및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해 주민이 함께 군정을 이끌어가는 주민참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김윤철 군수가 취임 초기부터 강조했던 '소통'에 중점을 둬 예년과 달리 주제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담화형식으로 진행되며 수렴된 군민의 의견은 담당 부서별로 필요성, 시급성, 시행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공감대와 군정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읍면별 노인회을 찾아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초고령사회의 대응 방안 또한 현장에서 직접 찾을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군정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동시에 군민의 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합천군의 발전 방향을 그려나가겠다"며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산청군,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접수…9개 분야 331개 사업 

경남 산청군은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정부에서 지원한다. 올해 신청 분야는 생산기반, 농촌공동체, 식량, 원예작물·유통, 축산, 식품, 농생명산업, 탄소중립·기후변화, 임업분야 등 총 9개 분야 331개 사업이다.


앞서 산청군은 2023년도 사업에 농업농촌분과 15개, 유통원예분과 10개, 축산분과 4개, 임업산촌분과 10개, 농업생산기반분과 1개 등 총 40개 사업 547억원의 예산을 신청한 바 있다.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대상은 농업인·임업인 및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 농림축산식품산업관련 종사자 등이다. 신청은 분야별 지원 자격 및 요건을 확인한 후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림사업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 및 신청요령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및 관련 사업부서,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 경쟁력 강화 및 군민 소득증대를 위해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읍·면과 각 부서에서 이장회의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함양군 행복주택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 신청서 접수 실시…2~6일까지 

경남 함양군은 행복주택 공가세대에 대한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 신청서 접수를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 공고를 게시했으며 신청서 접수는 현장접수와 우편접수를 같이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현장접수는 2일부터 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양군 행복주택 101동 주민공동시설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우편접수는 6일까지 우편 소인이 찍힌 등기우편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은 선착순이 아니라 순위·배점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현장접수 시 혼잡한 시간을 피해 방문하면 보다 빠르게 접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행복주택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 접수에 많이 신청하여 함양군민의 쾌적한 환경제공 및 주거복지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거창유기동물보호센터, 거창군 동물보호센터 재지정

경남 거창군은 1일부터 유기동물의 체계적인 보호 및 관리를 위해 '거창유기동물보호센터'를 지난해에 이어 거창군 동물보호센터로 재지정해 위탁·운영한다고 밝혔다.

위탁 기간은 2025년 1월31일까지 2년간이며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증가에 따라 관내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거창유기동물보호센터는 2021년 8월에 조성돼 100여 마리까지 수용 가능한 사육실, 격리실, 운동장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한수의사회 거창군분회와 업무계약을 통해 유기동물을 진료 및 관리 하고 있다.

보호센터에 들어온 동물에 대해 동물등록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건강 상태와 이상 유무 등을 체크한 뒤 유기·유실 동물로 확인될 경우 격리장소로 이동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 시킨 후 10일간 공고를 실시하고 10일이 지나도 주인을 찾지 못하면 새로운 가족에게 분양한다.

군 지난 1월9일 조직개편에 따라 동물복지담당을 신설해 지속적인 동물보호 여건 강화, 동물 복지형 축산 활성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보호센터를 통해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에 최대 25만원을 지원하며 입양비는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거창군의 동물복지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기동물의 분양률도 확대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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