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무역수지 4개월 연속 흑자…1월 수출 전년비 3.1% 증가 

경남 무역수지 4개월 연속 흑자…1월 수출 전년비 3.1% 증가 

기사승인 2023-02-16 00:26:05
경남지역 무역수지가 선박·방산수출에 힘입어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1월 경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월 경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1% 증가한 28.8억불, 수입은 12.3% 증가한 27.4억불로, 무역수지는 1.4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선박(116.8%)이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20.5%), 전기전자제품(△13.9%), 기계류(△13.4%), 자동차부품(△11.7%)은 감소했다.


선박은 2021년부터 수주한 고부가선박 물량의 인도가 본격화 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철강제품은 겨울 비수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전자제품은 글로벌 금리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로, 자동차부품은 중국 내 자동차 판매 감소로 인한 부품수출 부진으로 각각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동구권(232.1%), EU(58.9%, 동구권 제외), 동남아(34.9%)는 증가한 반면 CIS(△31.9%), 중국(△26.6%), 중남미(△24.8%), 미국(△20.4%), 일본(△11.3%) 순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 원자재(24.9%)가 증가한 반면 자본재(△18.3%)와 소비재(△2.4%)는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증가한 반면 국제유가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다,

수송장비, 기계류 등 자본재 수입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62.8%), EU(△18.1%) 수입은 감소한 반면 중동(148.1%), 중남미(119.1%), CIS(72.5%), 동남아(55.4%), 호주(20.0%), 중국(17.1%), 캐나다(10.3%)순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헸다.

기계류 수입은 미국·EU로부터 감소한 반면 동남아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으며 에너지(천연가스,석탄)는 중동·중남미·CIS·호주·중국·캐나다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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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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