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문산-금산교 간 도로 21일 부분 개통 [경남브리핑]

진주 문산-금산교 간 도로 21일 부분 개통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3-02-17 19:31:49
문산-금산교 간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경남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 월아삼거리부터 중천리 금산교차로 구간 3.72㎞를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부분 개통한다.

문산-금산교 간 지방도 건설사업은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에서 금산면 중천리까지 8.13㎞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1325억원 규모의 공사로 지난 2006년 7월 착공해 2025년 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산-금산교 간 지방도 구간은 남해고속도로 문산IC에서 진주혁신도시와 서부청사를 연결하는 도로로 교통량에 비해 도로가 좁고 선형이 불량하며 특히 금산면 소재지 공군교육사령부의 행사가 있는 날에는 교통 정체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이번 지방도1009호선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금산면 중천리 구간이 왕복 4차로 부분 개통되면 문산IC에서 금산면까지의 이동시간 단축으로 도로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공군교육사령부 입・퇴소 시 금산면 소재지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경남도는 내다보고 있다.



◆나무전시판매장 개장…4월30일까지 판매


2월17일부터 4월30일까지 경남지역 산림조합 17개소에서 2023년 나무전시판매장을 동시 운영한다.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전시판매장에서는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묘목을 중간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나무를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기자재와 비료 등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산림경영지도원이 배치돼 묘목 고르는 요령, 심는 방법, 가꾸는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17일 창원시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서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강주호 산림조합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여러 시・군 조합장 등이 참석한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 개장식이 개최됐다.



◆경상남도, 중견기업 애로 해소 간담회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중견기업인과 기업애로 해소 및 규제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외여건에 더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견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원전용 밸브, 기계, 자동차 부품, 선박용 기자재 등을 생산하는 도내 중견기업체 9개사 임원과 중견기업이 다수 소재한 창원, 김해 지역 상공회의소 관계자,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중견기업 시책에 대해 소개했으며 중견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중견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 기업들은 △중견 원전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중견 고용유지 노력에 대한 기업 지원 확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확대 △해외진출 기업 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기관 연계 강화 등을 건의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에서도 도내 중견기업은 기계, 항공, 방산, 원전 등 경남 핵심 주력산업의 근간으로 경남 경제를 견인해 오고 있다"며 "논의된 현장의 의견들은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기업애로 해소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올해 통합 플랫폼 구축(‘경남기업 119’)을 통해 도내 기업체에 경영, 자금, 기술 등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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