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창녕소식]

창녕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03-11 18:10:29
경남 창녕군은 지난 6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 발령으로 전 직원 산불비상근무를 통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한다.

특히 군은 산불대응 관련 대통령 및 도지사 특별지시사항을 이행하고자 전 직원 1/6 이상을 비상근무조로 편성해 평일 오후 8시, 주말은 9시~18시까지 산불취약지를 집중 점검과 마을 및 차량방송을 통해 산불예방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또한 주요 간부 회의에서 산불발생 시 대응 단계별 지휘체계를 명확하게 하고 부서별 역할과 임무를 사전협의했다.

산림 내 흡연 및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입산 시 화기물 소지, 불을 사용하는 행위 등 위반사항에 대해 예외 없이 단속하고 최근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행위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로 인해 군내 및 연접 시군에서 산불이 나고 있다”며 “산림 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는 큰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불씨를 절대 취급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군 산림녹지과 또는 읍면사무소, 119에 지체없이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창녕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 개관

창녕군은 지역 시각예술분야 창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첫 기획전시 ‘문인화로 봄을 열다’와 함께 지난 9일 소규모 전시실 개관식을 가졌다.

소전시실은 113㎡ 규모로 연평균 250일 대관이 가능한 ‘미학적 창작 공간’으로 지난해 12월 환경정비 등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봄맞이 소전시실 개관 축하의 의미를 담은 ‘문인화로 봄을 열다’는 한국적인 정서와 여백의 미를 보여주는 34개의 작품을 전시해 오는 30일까지 소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은 “창녕문화예술회관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고 다양한 시각예술분야 창작 활동과 전시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창녕군 고암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창녕동행망 업무협약 체결

고암면은 지난 9일 면내 프라임요양병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창녕동행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창녕동행망은 병원에서 의료위기 대상자를 고암면사무소에 알리면 면은 대상자와 상담을 실시하고 기초수급자 신청 등 공적지원과 돌봄서비스를 안내하는 사업이다.


최현석 병원장은 “병원비 부담으로 입원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위기 어르신들이 많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창녕동행망 업무협약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주 면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위기가구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더욱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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