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7개 시·군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7개 시·군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3-03-13 10:36:22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가 진주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등 도내 7개 마을, 337세대를 대상으로 2023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밀집된 마을 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고, 각 가정마다 LPG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LPG 소형저장탱크를 활용할 경우 기존 LPG 용기나 실내등유를 이용한 개별배송방식에서 집단공급방식으로 전환됨으로써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으며 금속배관·CO(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등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도 확보되는 장점이 있다. 이에 이 사업의 주민 만족도가 높아 매년 수요가 늘고 있다.

이 사업은 2014년 국비사업으로 시작해 주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8년부터 도비사업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도내 57개 마을 약 2600세대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진주시(대평면 어은마을)가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경남도 내 모든 시·군에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준근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은 대부분 LPG용기나 실내등유를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농어촌 지역민이 난방용 연료비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만큼 주민 수요가 많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확대해 농어촌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관광재단, 지역인재 채용 도내 관광기업에 인건비 지원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가 도내 관광기업의 지역사회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도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3월20일부터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남에 주소를 둔 관광기업 또는 신청일 기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해당 기업이 경남 도민을 직원으로 채용하면 1인당 최대 660만원의 인건비를 기업당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기업은 만 19세 이상의 도민 또는 도내 대학(원) 졸업(예정)자를 채용한 경우다. 

신규 채용 시 2개월간 월 최대 180만원을 지원하며 이후 5개월 이상 계속 근무한 정규직 채용자에 대해서는 3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에 경남관광재단은 6월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경남 관광일자리 JOB FAIR'를 개최해 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을 더욱 촉진한다. 

구인난을 겪는 참여기업과 구직 희망자를 매칭함과 동시에 면접장소 제공, 면접시간 조율 등 번거로운 채용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잡페어 현장에서 경남 도민을 채용한 기업 역시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사업 기준 및 요건에 따라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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