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가 쿠팡에서 물품 구매 기록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정보 46만건이 유출, 판매되고 있다는 내용 관련 조사에 나섰다.
2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쿠팡 관련으로 보이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유출된 개인정보의 출처 확인과 유출 경위, 규모 등을 검토하고 유출 관련 개인정보처리자 등이 확인되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소재 해커그룹이 쿠팡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 판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해커그룹은 실제 데이터임을 입증하기 위해 이름, 전화번호, 주소, 구매물품 등의 샘플자료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