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오는 4월3일부터 28일까지 '제32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진행한다.
경남과 울산지역에 거주 중인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 및 미술대회는 백일장, 웹툰, 회화 부문의 작품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상금·상패·상장 등을 제공한다.
백일장 부문은 경남과 울산지역 중·고·대학생 및 성인이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지역 핫플레이스와 관련된 운문ㆍ산문 형식의 작품을 완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웹툰 부문은 경남과 울산지역 중·고·대학생이 지역 핫플레이스를 배경으로 웹툰 작품을 그린 뒤 원본 파일을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백일장과 웹툰 부문에 참여한 지역민들은 BNK경남은행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완성한 작품을 4월 28일 15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회화 부문은 경남과 울산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도화지(유치원·저학년 8절, 고학년 4절)에 지역 핫플레이스를 그린 후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회화 부문 참가 신청을 하고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품 뒷면에 부착해 4월28일까지 우편 발송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부문별 심사를 통해 백일장 26명, 웹툰 33명, 회화 3174명이 선정된다.
◆경남농협, 희망나무심기 캠페인 전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최근 2년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밀양시, 합천군, 하동군에 릴레이 희망나무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실시한 '농협과 함께 걷는 61억걸음 걷기' 달성을 기념하고 탄소흡수원인 6만1000그루 나무를 심어 친환경 활동을 지속 실천하자는 취지로 전국적으로 실시 중이며 경남농협은 최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임직원이 하나돼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 일원에서 경남도에서 주관하는 희망나무심기 행사에 박완수 도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이 참여했고, 24일 합천군과 29일 하동군에서도 릴레이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과 농업인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나무심기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저감 활동 등 ESG 경영도 지속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만1000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은 1961년 농협 설립 이래 농업인, 고객, 지역사회, 임직원이 손잡고 걸어온 지난 61년을 의미하며 6만1000그루 나무 가꿈을 통한 미래 희망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경남교육청, 3년 연속 재정집행 목표 달성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2022년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3년 연속 재정 집행 목표를 달성하며 교육부 추가 교부금 125억원을 확보했다.
추가 교부금은 재정집행 효율화를 위해 교육부에서 도입한 제도로 전년도 결산액 기준 재정집행률 목표를 달성한 시도교육청에 지급된다.
2022년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한 데 이어 학교회계 재정집행도 목표율 97%를 넘어 3년 연속 교육부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했다.
이로써 지난해 추가 교부금 135억원을 받은 데 이어 올해 125억원을 추가하며 총 260억원의 추가 재정을 확보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학교별 자체 예비결산과 집행 상황 점검 △교육청-학교 현장 상담 △대규모 공사 조기 설계 및 추진 △회계연도 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 조기 파악과 사업 재편성 등 학교 재정집행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임산부 출산용품 지원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근수)는 31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조우성)와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임산부 우대적금'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추진하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임산부 우대적금 가입자 대상 출산용품 구입을 위해 600만원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에 전달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지난해 출산율이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경남도의 출산장려정책에 적극 동참해 '저출산 문제 극복', '임산부 배려문화 활성화'에 뜻을 같이하는 NH농협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경총, 12개 민간운영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발대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는 31일 경남경총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민간기관 고용 협력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테크노파크, 한국디자인진흥원 양산융합센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경남지회,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창원산업진흥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가 참여했다.
경남테크노파크 등 12개 기관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해 23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16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노동시장의 안정화를 꾀하고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 연계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인적자원, 정보 등을 공유하고 고용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점을 조사,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 내 기업들의 고용창출에 직결되는 지원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지역 노사정의 화합과 정책 개발을 위한 '경남노사민정협의회',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남고용안정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핵심거버넌스 역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와 위기산업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 계층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청년, 신중년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고용위기대응과 일자리 문제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경총 이상연 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경남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해 고용정책 수립 및 실행, 일자리 매칭 지원, 직업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동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기업들과 연계해 노동시장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와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경남경총이 핵심거버넌스로서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