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신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을 급파, 119소방과 협조해 화재를 진화했다.
이 불로 가두리 양식장 4개소가 전소 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통영해경은 전기장치(수전반)에서 발화가 된 것 같다는 양식장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 및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 화재는 위험물질이 많아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며 "건조한 기후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점 때문에 초동진화 및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 고 당부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