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국외 출장 기간 중에 이런 사태가 벌어져 더욱 마음이 무겁다"며 "이번 독일 출장은 창원시 산단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사전에 약속된 독일 정부 산하기관 및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 출장길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의 국외 출장인 만큼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출국 직전까지 직접 챙겼고 시내버스 노사 간 협상을 독일 출장지에서도 계속 살펴왔으나 결국 파업에 이르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길어지지 않도록 창원시가 이번 사태의 중심에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