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KIC유럽센터와 창원기업 유럽시장 진출 지원 협력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KIC유럽센터와 창원기업 유럽시장 진출 지원 협력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04-19 20:00:13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8일(현지시간) 2023 하노버산업박람회장에서 베를린 소재 KIC유럽센터(센터장 황종운)를 16번째 창원시 글로벌비즈센터로 지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 글로벌비즈센터는 창원시가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일종의 현지 수출지원파트너며 지난 2020년 인도사무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 12개국에 15개소를 두고 있다. 
 
이들은 현지 산업시장에 밝은 통상전문가들로 다년간의 기업간 무역거래 및 수출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회,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창원 기업들이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등 유럽진출을 모색하는 과정을 도와주는 KIC유럽센터와의 파트너쉽을 위해 마련됐다.
 
KIC유럽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산하기관으로 2014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과 유럽간 협력을 목적으로 각종 스타트업과 산업체 등에 대한 기술 지원, 기업 컨설팅, 비즈니스 미팅, 전시회 참여 지원 등의 활동을 해온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창원시 글로벌비즈센터 독일사무소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KIC유럽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우리기업의 든든한 우군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기업들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KIC유럽센터와 함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글로벌기업, 창원국가산단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구축 상호 협력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장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현지 시각 17일 세계적인 기술기업인 지멘스, 18일 3D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다쏘시스템과 각각 창원국가산단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지멘스 정하중 대표이사, 티노 힐데브란트 부사장, 필립 로퍼 다쏘시스템 3DS 글로벌 브랜드 수석 부사장,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 이상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제조 관련 높은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가진 글로벌 기술 기업인 지멘스와 다쏘시스템의 인프라(플랫폼, 솔루션) 도입, 기술 컨설팅 등 활용으로 경쟁력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미래성장동력인 디지털 및 스마트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나 스마트공장 대부분이 기초단계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디지털 인프라 및 스마트 제조 전문인력의 부족 △투자 대비 성과 불확실성 △자금 부족 등으로 고도화 수준의 산업 DX 추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멘스, 다쏘시스템과 손을 맞잡고 선진사례와 기술을 반영하고 글로벌기업과 연계해 제조 공정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 지원을 해 나가면서 실질적인 스마트팩토리를 육성할 계획이다.

18일에는 창원특례시가 지원하는 한독소재센터에서 독일 국제 기술협력 지원 기업인 이플로우, 진영TBX가 독일 현지 기업 간 MOU를 체결해 수출 활성화 및 기술협력 강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와 지멘스, 다쏘시스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협력은 창원이 한국 디지털트윈의 거점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으로 훌륭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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