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5월14일까지이며 산청 IC 인근에 위치한 산청약초시장에서 진행된다.
기간 중 산청약초시장 내 13개 점포의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산청사랑상품권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당일 1인당 최대 3매까지 증정하며 행사는 상품권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또 기존 판매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특판행사와 헛개차, 수국차 등 약초차 시음 행사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황매산 철쭉제 등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산청 약초를 착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미세먼지와 환절기로 건강 유의가 필요한 요즘 산청 약초로 건광관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서면에 위치한 산청약초시장은 지난 2013년 문을 열어 현재 13개 입점업체가 상설 운영 중이다.
이들 업체는 산청에서 생산된 각종 약초 뿐 아니라 한방화장품, 약초가공식품 등도 판매하고 있다. 또 7개 업체는 한방족욕체험, 건강약초주 및 생강 오색편강만들기, 천연한방화장품 만들기 등 8가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산엔청복지관, '서부경남지역 조직화 연계사업' 선정
경남 산엔청복지관은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2023년 서부경남지역 조직화 연계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엔청복지관은 2017년 개관 이후 장애인 자조모임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을 구성해 정서지원, 역량 및 관계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복지관은 19일부터 재가장애인 자조모임 ‘아사모’의 권리옹호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관은 장애인들에게 자기결정, 올바른 의사소통 등을 주제로 스피치 교육을 제공하고 장애인 자조모임 운영과 관련해 선진기관 견학 등 다양한 권익옹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2023년 서부경남지역 조직화 연계사업을 통해 '아사모'참여자들이 올바른 의사 표현 방법을 배우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2023년 개별주택가격·공시지가 결정·공시…5월30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경남 산청군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1만 5082호) 및 개별공시지가(25만 313필지)를 오는 28일 결정·공시한다.
이번 결정·공시될 개별주택가격·개별공시지가는 산정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이후 개별주택가격·개별공시지가의 열람 및 의견을 거친 뒤 산청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공시된 개별주태가격과 개별공시지가는 산청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토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 산청군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경우 28일부터 5월30일까지 산청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이의 신청서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서가 접수된 주택·토지는 결정가격의 적정성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산청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27일 최종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개별공시지가
또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가격에 대한 열람도 개별주택과 병행 실시한다. 이의신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나 산청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과 는 지방세와 국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은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를 잘 확인 할 것"을 당부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