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3년도 공모사업 추진현황 보고…43건 820억여 원[거창소식]

거창군, 2023년도 공모사업 추진현황 보고…43건 820억여 원[거창소식]

기사승인 2023-05-22 16:06:10
경남 거창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상반기 공모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종하 부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공모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 부서 협력 사항 등을 점검했다.


거창군은 올해 공모사업 선정 목표액을 1100억원으로 설정하고 지방소멸 대응, 지역 균형발전 등 국비 중점 투자 사업을 대상으로 주거, 문화, 복지, 일자리 등 각 분야 43건의 공모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총 사업비는 820억여 원에 달한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청년몰 활성화 사업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농업용 로봇실증 지원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 선정을 목표로 준비 중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약 276억원을 투자해 대학연계 은퇴자마을을 조성하는 공모사업으로 경남도 컨설팅 시행, 주민설명회 개최 등 선정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종하 부군수는 "우리 군은 전략적 핵심사업의 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지방소멸 대응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공모사업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민선 8기 예산 1조원 시대 도약을 목표로 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중앙부처, 경남도, 외부기관 등 대외기관의 공모사업에 전략적·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거창군, 2023년 중학생 영어암송대회 성료

경남 거창군은 20일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중학생 영어암송대회 예선을 통과한 학생 57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거창군 중학생 영어암송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거창군 중학생 영어암송대회는 관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외국어 역량을 높이고 세계 속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각 학교별 예선대회를 시작으로 담당부서 주재의 본선을 통해 최종 선발자가 정해진다.


예선대회는 4월4일부터 5월12일까지 각 학교별로 치러졌으며 △우크라이나대통령 젤렌스키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연설 중 1개를 암송해 성적순으로 본선대회 참가자를 결정했다.

긴장 속에서 치러진 본선대회에서는 34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돼 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성적우수자 15여 명에게는 해외글로벌캠프의 기회가 주어져 그동안 익혔던 영어를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외글로벌캠프는 2024년 1월에 2주간 영어수업과 현지 문화체험 등 겨울방학 동안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경남도립거창대학(국제협력원) 위탁을 통해 외국어 과정을 운영 중이며 하계 영어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모 군수는 "명사들의 연설문은 그 시대의 이슈와 현안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자기의 주장과 의견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하나의 교과서와 같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모든 학생들이 영어암송에서 끝나지 않고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그리고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거창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박차

경남 거창군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을 위해 19일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내 Y자형 출렁다리에서 민간전문가와 공무원들이 참여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에는 구인모 군수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함께 점검을 진행했으며 Y자형 출렁다리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거창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만큼 실질적인 점검을 위해 토목, 교량 구조공학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점검에 참여했다.


이날 민관 합동 점검팀은 Y자형 출렁다리의 바닥판 균열 및 손상상태, 케이블, 교각 및 교대 상태, 기타 부대시설 등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했으며, 점검결과는 매우 안전한 것으로 판단됐다.

구인모 군수는 "정기적인 안전진단은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집중안전점검 기간 실질적인 점검을 통해 거창군이 전국 제일의 안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위험요소들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4월17일부터 6월16일까지 61일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점검이 필요한 위험 노후 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통해 점검기간 전 군민들의 자율적인 안전점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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