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축제관광재단, 자문회의 개최…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의견 청취[산청소식]

산청축제관광재단, 자문회의 개최…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의견 청취[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05-30 13:30:09
산청축제관광재단은 30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산청축제관광재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화 산청축제관광재단 이사장(산청군수)을 비롯해 한방약초분과, 행사분과, 대외협력 분과 등 30여 명의 자문위원들과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신종철 도의원(의회운영위원장), 군의원 등이 고문으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산청한방약초축제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다.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오는 10월6일부터 10월10일까지 산청IC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K-힐링, 오늘 산청 어때?'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연계 개최해 기존 프로그램과 행사 외에도 힐링약초정원, 약초 게임 등 신규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축제 위상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 2년 연속 행복울타리 공모 선정…경남서 유일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주관 '행복울타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유일하다.


행복울타리 공모사업은 미래에셋생명이 후원하고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는 '나도 청춘 요리사' 프로그램을 산청군 가족센터와 연계해 오는 11월까지 운영, 독거어르신들에게 동남아 음식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화초 기르기, 생활용품 만들기 등의 자조모임을 통해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나들이 활동으로 사회관계 형성도 도모할 방침이다.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선정 돼 영광"이라며 "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은 2007년 설립해 한일노인요양원(정원 94명 입소시설),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재가노인복지시설), 산청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 전문 법인이다.


◆산청군강소농연합회, 행복장터 운영

경남 산청군은 지난 27-28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산청군강소농연합회 행복장터'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강소농 회원들이 다양한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배운 것을 실전에 적용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됐다.


또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강소농 단체를 홍보하고 농산물 안심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강소농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꽝없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농·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과 장바구니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리듬타는 여인들, 기타사랑팀, 좋은소리음악동호회, 가수 황태산 등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성황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농업을 실현하는 농업경영체의 모임"이라며 "이번 장터가 마케팅과 서비스 등 강소농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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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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