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1회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과 비교해 2870억원(4%) 증액된 7조4735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 환경 개선 △학교 안팎을 함께 보듬는 교육과정 운영 지원 △현장 밀착형 교육복지 강화 △놀이와 쉼이 있는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학교 운영비 추가 지원에 중점을 뒀다.
세입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 본예산 편성 이후 확정된 △중앙정부 이전 수입 1272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 수입 121억원 △자산 매각 등 자체 수입 280억원이 늘고 △순세계잉여금 등 39억원이 줄었다.
세출예산과 비교해 부족한 재원 1236억원은 기금에서 전출해 편성했다.
세출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경상경비 540억원 △교육 사업비 618억원 △시설사업비 2000억원 △반환금 19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추가경정예산은 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맘껏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소중한 예산"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7일부터 22일까지 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창원대, 'ESG 경영 및 우수사례 산학 세미나'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오는 6월12일 경영대학에서 2023년도 한국국제회계학회 특별 학술대회인 ‘ESG 경영 및 우수사례 산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회계학회,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부·울·경 경영자총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 외에도 산업계에서 대기업인 GS건설, LG전자, 동국제강,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한국마사회, 한화솔루션케미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현대위아, 현대자동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등의 임원과 관련 협력업체의 대표들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부울경 ESG 총괄위원회 위원장인 창원대 회계학과 송신근 교수는 "이번 특별 학술대회는 지금까지 학술연구 중심의 학술행사와 달리 학계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참여함으로써 ESG의 학문연구와 실무정착 방안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과 지역대학의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대 LINC 3.0 사업단 이종철 전 삼성의료원장 초청 특강 진행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는 LINC 3.0 사업단주관으로 지난 5일 교내 창의관 송원홀에서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종철 전 삼성의료원장 초청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의료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 – 4차산업혁명 기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은 지역사회 노인의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만성질환 발생 추이, 최근 변화하고 있는 의료환경과 의료정보와 정보통신 기술로 새로운 의료 창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5G 등 4차산업혁명을 활용한 만성질환 예방 등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의료 관련 시스템이 소개됐다.
특강을 주관한 이상원 단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특강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