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면 기종은 트랙터와 관리기, 굴착기 등 50종에 501대 임대 농기계다. 현재까지 8928건에 이르는 임대료 감면으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1억2100만원가량을 절감했다.
시는 7월1일부터 평일 오전 반일사용제도를 토요일까지 확대한다.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마을 단위 잔가지 파쇄기도 무상으로 임대한다.
◆홍태용 김해시장 마약퇴치 캠페인 동참
홍태용 김해시장이 세계 마약퇴치의 날인 26일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홍 시장은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쓰여진 손팻말을 든 사진을 SNS에 올려 캠페인에 열기를 가했다.
그는 "마약류 관련 범죄가 급증해 시민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구축해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퇴출'의 국민 의지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홍 시장은 천영기 통영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홍 시장은 오태완 의령군수와 김해교육지원청 안태환 교육장을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김해시보건소도 동상동 외국인거리 일원에서 마약류 명예지도원과 보건소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약퇴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마약류 오남용 폐해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마약류 오남용 예방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배너, 팻말을 이용해 마약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세계 마약퇴치의 날은 1987년 국제연합(UN)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고자 매년 6월26일을 지정했다.
◆장유3동 경로당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실현
김해시 장유3동이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실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장유3동은 매월 홀몸 노인이나 활동이 불편한 경로당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홀몸 노인들의 보건 교육(온열질환, 식중독예방)과 건강 검사(혈압·혈당과 치매검사 등)등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은 상당수 어른들은 "집 가까운 경로당에서 건강도 체크해주고 궁금했던 건강 정보 등을 알려주니 개인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성소희 장유3동장은 "앞으로 지역 내 홀몸 노인들의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더 활발하게 시행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대거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