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2년차 민생현장 경청 투어 돌입

정기명 여수시장, 2년차 민생현장 경청 투어 돌입

전통시장, 화장동 차고지 등 찾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들어

기사승인 2023-07-04 17:06:59
민생현장 경청투어 나선 정기명 여수시장(여수시 제공)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격려하는 ‘민생현장 경청투어’를 진행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달 29일 전통시장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시내버스 차고지 등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설 노후화로 인해 새롭게 리모델링 중인 고객휴게실 등 시설물을 둘러보고 상인들에게 여름 장마철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화장동 시내버스 차고지에 들러 시내버스 종사자들에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차량을 운행하는 등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 소외된 주민들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시정에 반영시키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행정으로 민선8기 시정을 차질 없이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여수시는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을 운영하고 매월 1회 이상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앞서 정기명 시장은 지난달 2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5개 분야(정주여건, 산업경제, 교육보건복지, 문화관광, 기후환경)의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10대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1년은 제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보람된 날들이었다”고 소회하고, “저를 믿고 지지해 준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 시장은 지난 1년 가장 큰 변화이자 성과로 ‘열린행정을 통해 소통의 시대를 연 것’을 꼽았다. 

그는 “민선8기 여수시의 최우선 기조는 ‘소통과 화합’”이라며, “이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시민들의 바람이기도 했고 ‘소통과 화합 없이는 어떠한 발전도 없다’는 제 소신이기도 했다”고 역설했다. 

이어 “취임 이후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과 ‘시장과의 대화’ 등을 통해 시민 한분 한분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였고, 시민의 편에 서서 시정을 운영 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섬박람회와 관련해서는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주행사장 기본조성 공사를 시작하는 등 성공개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섬박람회의 밑그림이 확정된 만큼 앞으로 행사장 기반시설 설치와 전시관 조성 등 관련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준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반드시 성공개최 해 섬은 물론 여수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정 시장은 또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 실현을 통한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과 여수 브랜드 제고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저의 모든 것을 여수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바치겠다”며, “우리 앞에 놓인 이러한 위대한 노정에 여수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은 ‘소통과 화합, 시민 행복’에 기치를 두고,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비전인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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