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동부면 해금강농협에서 열린 '파도소리 음악회'에 예총 회원들과 함께 참석해 공연 관람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치며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 의지에 힘을 보탰다.
앞서 시가 지난달 22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맘마미아’ 공연장에서 펼친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에 시민 염원을 담는 서명운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엔 한국예총 거제지회가 그 바통을 이어받은 것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원순련 한국예총 거제지회장은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기대와 염원을 간과할 수 없다”고 했다.
“도립미술관 거제분관이 설치된다면 높아진 문화감수성으로 시민들의 삶이 얼마나 빛을 발하겠냐”며 적극적인 동참을 주장했다.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도 한결같이 “경남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가 바로 고지인 듯하다. 시민들이 결의한다면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다”며 지지를 보냈다. 이로써 거제시민들은 모두 한마음임이 확인됐다.
한국예총 거제지회는 “앞으로도 각 예술지부를 주축으로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를 위해 계속적인 서명운동과 함께 그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