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남지하수종말처리장 폭탄 대비 을지연습 실제훈련 [창녕소식]

창녕군, 남지하수종말처리장 폭탄 대비 을지연습 실제훈련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08-23 23:45:06
경남 창녕군은 지난 22일 남지하수종말처리장에서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인 남지하수종말처리장 테러진압 및 피해복구 종합훈련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창녕경찰서와 소방서, 제39보병사단 밀양·창녕대대, 한국전력공사 창녕지사, 군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5개 유관기관·단체에서 1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적 특작 부대원 4명이 후방지역 교란을 목적으로 낙동강으로 통하는 정수시설인 남지하수종말처리장에 폭탄을 설치하고 독극물을 살포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테러범 침투로 인한 경찰서 신고를 시작으로 테러범 진압 작전 및 인질 구출, 시한폭탄 폭발로 인한 대피 유도, 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응급구조, 보건소의 응급의료소 설치, 관계기관의 복구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전시는 물론 대규모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테러 발생 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사태 수습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산부 대상 ‘내 아이 출산용품 만들기’ 행사

창녕군은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창녕군지부에서 관내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내 아이 출산용품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산부들은 유기농 소재를 이용해 배냇저고리와 손 싸개 등을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직접 만들었다. 또 참석한 임산부들에게 범보의자를 제공해 뜻깊은 선물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임산부는 “태어날 아기를 위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와 손 싸개는 태어나는 아기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창녕군, ‘실버 노담 프로그램’ 운영

창녕군은 관내 경로당과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 노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금연 프로그램 운영과 노년기 우울감 예방 및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운영 기간은 8주로 방문 대상은 의료 이용 취약지역에 있는 경로당을 우선 선정했다.


교육내용으로는 흡연 예방과 함께 금연 스트링 아트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 금연 클리닉,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국가 암 검진 사업 등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안내하고 있다.

실버 노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에게는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연보조제를 지원하고 향후 금연 성공 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본인의 신청에 따라 금연 클리닉에 등록할 수도 있고 경남금연지원센터와 연계도 가능하다.



◆장애인부모연대 창녕군지회, 발달장애 정책설명회

장애인부모연대 창녕군지회는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한국사회 발달장애 정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와 장애인복지 현장 실무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했다. 강의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이 장애인권리협약으로 본 우리나라 발달장애인의 정책 방향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 구축과제에 관해 설명했다.

성낙인 군수는 장애인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애인 가족과 지역사회가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창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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