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는 8월31일까지 진행하며 교동행정복지센터 내의‘상설투표소’와 일정에 따라 각 마을경로당에 설치하는‘찾아가는 투표소’로 운영한다.
교동주민자치회는 각 4개 분과위원회에서 2024년도 주민자치 역량사업 의제로 △교동 아나바다 나눔 한마당(자치운영분과) △어린이 직업체험 견학(교육문화분과) △어르신 장수사진 제작(복지나눔분과) △찾아가는 방역사업(지역공동체분과)을 제안했다.
위 4가지 사업의제 중 1개의 선호 의제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투표하며 사전투표 시 최다득표한 2개 사업은 ‘2024년도 주민자치 역량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우 회장은 “주민들의 참여가 주민자치 발전의 큰 자양분이라 생각한다”며 “주민총회 사전투표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교동주민자치회에서도 더 발전하는 교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외면 주민자치회(회장 박문표)도 풀뿌리 주민자치의 꽃인 주민총회를 주민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주민총회는 산외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동아리의 기타 연주와 색소폰 연주로 시작됐고 총회장은 주민들이 손수 만든 작품들로 작은 전시회가 됐다.
이날 총회는 2023년 주민자치 활동보고와 2024년 주민자치 계획 및 주민역량사업을 심의했다. 2024년 주민자치사업은 ‘재활용동네한마당 설치사업’이 주민투표로 최종 결정됐다.
박문표 회장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도움으로 첫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랑진읍 주민자치회(회장 김태훈)는 2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이장, 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삼랑진읍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자치사업안을 선정하기 위한 회의로, 올해부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새롭게 전환한 삼랑진읍 주민자치회 2023년 운영 경과보고와 2024년 자치계획안 및 마을 의제 사업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총회 개회에 앞서 색소폰, 하모니카, 노래교실, 고고장구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공연이 진행돼 주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했다.
김태훈 회장은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모든 읍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첫 주민총회라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민귀옥 삼랑진읍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삼랑진읍 주민자치회 전환 이후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주민총회를 준비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행정 일선에서 삼랑진읍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