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서는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전국적으로 인기인 둔덕 포도의 무료시식과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예년에 비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했다.
볼거리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행사장 인근에 조성한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만발해 있어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에서 가족단위 주말 나들이로 먹거리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개막식, 포도깜짝경매, 가족경연게임, 지역댄스팀이 참가하는 댄스 페스티벌, 축하공연 무대 등을 선보인다.
둘째날인 10일에는 지역 전통공연인 거제영등오광대 공연, 포도깜짝경매, 경품 추첨, 축하공연 무대 등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축제 내용 및 일정은 거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옥기종 거제둔덕포도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거제둔덕 포도축제는 명품 둔덕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역사와 문화의 고장 둔덕면을 찾아오셔서 함께 먹고 보고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