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말이산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대응체제 마련 [함안소식]

조근제 함안군수, 말이산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대응체제 마련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09-04 17:09:15
경남 함안군은 4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9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근제 군수는 말이산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대응체제를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9월 중순 제3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회의에서 말이산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대한민국에서는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조 군수는 “오는 10월 예정인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우리군에서 개최하여 등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홍보 등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 등재된 타시군의 세계유산 활용사례 조사 등을 통해 선제적인 활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문화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이므로 등재 효과를 최대화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숙박, 음식점, 도로, 교통 등 도시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서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정 전반에 걸친 대응체제 마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9월은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안을 편성해 군정 운영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 시 군민이 직접 체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부서에서는 신규시책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아라가야문화제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10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말이산 고분군! 세계의 유산이 되다”라는 주제로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를 개최한다.


◆함안군,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함안군은 적극행정 장려와 공직사회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최우수’에 산사태 예방업무를 적극 추진한 산림녹지과 허율희 주무관이 선정됐고 ‘우수’에는 하마를 컨셉으로 하마니 캐릭터를 제작해 환경행정을 적극 홍보한 혁신전략담당관 이진 주무관, 윤달기간 분묘개·이장 증가에 따른 장사시설을 적극 운영한 주민복지과 김진호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에는 24시간 악취 감시 무인악취시스템 설치 및 이동식 악취 포집 차량 운영한 환경과 조아라 주무관, 저소득 자활 대상자들 자립 애로 해소를 위해 판매처 확대 및 일자리 발굴 추진 한 복지정책과 손준영 주무관, 군민들에게 초기창업에 필요한 무료상담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한 창업 상담 운영을 한 기획감사담당관 오기택 주무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인식 전환을 위해 민관협업을 통한 함안군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문화시설사업소의 허준표 주무관이 선정됐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7명에게 상장을 수여했으며  근무평정 가점 또는 특별휴가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함안군, 9월 ‘군민 으뜸상’ 표창 수여

함안군은 ‘9월 군민 으뜸상’ 유공자 12명을 선정하고 4일 정례조회에서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강언(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용훈(가야읍 월성마을) △강둘남(칠원읍 적십자봉사회) △김형수(컴포즈 칠원점) △이선영(함안면 새마을협의회) △고희만(희만농장) △조철래(법수면 강주마을) △송진아(대산면사무소) △윤흥수(칠서면 자율방범대) △박종화(칠북면 체육회) △조남순(산인면 새마을부녀회) △이재성여항면 농악회)

조근제 군수는 “군민으뜸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선행으로 더 희망차고 행복한 함안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 9월 ‘친절공무원’ 선정

함안군은 ‘9월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4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건강증진과 옥혜정(행정 8급) 주무관과 가야읍 윤정희(행정 8급) 주무관이다.


건강증진과 옥혜정 주무관은 지역 주민의 질환관리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코로나19 관련 민원 응대에 최선을 다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통해 보건기관 이용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가야읍 윤정희 주무관은 출산지원금 지원사업 등 인구감소 대응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에 기여했으며,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 입장에서 맞춤 행정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함안군 가야읍 신암마을 정해영 이장, 가야읍 공유냉장고에 라면 기탁

함안군 가야읍 신암마을 정해영 이장은 4일 가야읍사무소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라면 10박스를 가야읍 공유냉장고에 기탁했다. 


정해영 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유냉장고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을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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