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회진파출소 금당 출장소장인 전병준(48) 경위가 200회 헌혈을 기록,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전병준 경위는 1993년 고교 시절부터 청소년적십자(RCY)활동을 통해 헌혈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도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 경위는 그동안 헌혈증을 적십자사에 기부하고, 나머지 증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생명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대한적십자는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 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앞으로 목표는 헌혈 300회 달성”이라는 전 경위는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며 건강관리에 힘써 몸이 받아줄 때까지 지속적으로 헌혈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