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전병준 경위, 헌혈 200회 돌파 ‘명예대장’

완도해경 전병준 경위, 헌혈 200회 돌파 ‘명예대장’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 돕는 것 보람, 금연‧절주 실천으로 300회 달성이 목표”

기사승인 2023-09-13 15:58:11
완도해양경찰서 회진파출소 금당 출장소장인 전병준 경위가 200회 헌혈을 기록,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사진=완도해경
현직 해양경찰관이 30년간 200회의 헌혈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완도해양경찰서 회진파출소 금당 출장소장인 전병준(48) 경위가 200회 헌혈을 기록,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전병준 경위는 1993년 고교 시절부터 청소년적십자(RCY)활동을 통해 헌혈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도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 경위는 그동안 헌혈증을 적십자사에 기부하고, 나머지 증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생명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대한적십자는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 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앞으로 목표는 헌혈 300회 달성”이라는 전 경위는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며 건강관리에 힘써 몸이 받아줄 때까지 지속적으로 헌혈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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