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민생경제 활력제고, 민생경제 안정'을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대 역량을 집중한다.
분야별로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과 '365일 물가안정 관리' '특색있는 골목상권 조성' '내수붐업 소비 촉진' 등 4개 분야다. 시는 이 4개분야 17개 사업에 총 69억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추경에 1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동전통시장 아케이드 보강사업에 18억원을 투입해 마무리했다.
2차 구간은 13억원을 투입해 내년에 완공한다.진영바람개비야시장은 매주 금·토 체험행사와 공연을 개최해 문화공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올 하반기 완공 목표로 현재 디지털물류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김해통합쇼핑몰 김해온몰은 추경에 2억원을 지원해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판로를 개척하는 장으로 만든다.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경남에서 최고 많은 100개로 선정했다. 시는 올해도 행정안전부의 물가안정관리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지정한다.시는 시민이 밀집하는 내외동 무로거리와 율하카페거리를 찾는 김해 방문객들을 위해 '365일 빛의 거리'와 '커피한잔의 여유가 있는 카페거리'를 운영한다.올 하반기에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2023 특화거리 2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상권을 활성화한다.
내수 붐업을 위해 김해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과 김해온몰, 공공배달앱 먹깨비, 우체국 쇼핑몰 김해브랜드관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김해 청년축제 수릉원 일원에서 연다
김해 청년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수릉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김해시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김해 청년 주간으로 정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김해시 청년주간 기념행사는 '청년축제, END가 아닌 AND'라는 부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23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노래 경연(DAOM DO LIVE)과 춤 경연(둠칫둠칫 콘테스트), 초대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노래 경연은 평소 청년다옴센터에서 진행하는 DAOM DO LIVE 월별 우승자들간의 우열을 가린다. 축하공연은 초대가수 V.O.S 박지헌 등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24일 개최하는 메타버스 청년 음악 페스티벌은 '응급실'의 izi, '스티커 사진'의 21학번의 공연을 메인으로 해 로코밴드와 곰치밴드, 이쁠 3팀의 지역밴드 등이 함께한다.
축제 기간에는 30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청년예술가의 전시부스와 '청춘특강 & 소셜 다이닝' 등을 운영한다.
청춘특강은 취업특강과 회화특강을 비롯해 가죽공예와 키링 등 소품 만들기, 티 클래스, 아크릴화 교실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 청년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만든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해시 도시가스 연내 700세대 추가 공급
김해시가 올 연내 중으로 7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추가 공급한다.
시는 지난 2월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에서 도시가스 수요가부담시설분담금 지원사업 대상 11구간 346세대와 도시가스 주공급관 설치사업 대상지역 3개소 400세대를 선정했다.
도시가스 수요가부담시설분담금 지원사업은 시비 2억4000만원, 경남에너지(주) 1억6000만원, 자부담 6000만원을 투입해 현재 3구간 공사를 완료했다. 남은 8구간은 연내까지 완공한다.
도시가스 수요가부담시설분담금 지원사업은 도시가스 공급 공사 때 수요가에서 부담하는 시설분담금의 50% 이상, 세대당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영업 업무시설을 제외한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연립주택,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아파트, 사회복지시설, 마을회관 등이다.
도심외곽 도시가스 공급배관망 설치사업은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에 주 공급관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비 6억원을 투입해 불암동 선암마을과 진영읍 여래리, 대성동 논실마을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현재 불암동과 진영읍은 주공급관 매설을 완료했다. 대성동 지역은 도로개설 공사와 연계해 오는 11월 준공한다.
이밖에 진례면 평지마을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