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이날 전통시장인 외동시장과 삼방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추석 성수품 가격을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그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국내산 수산물을 비롯한 추석 성수품을 구매해 국내산 수산물 안전성 담보에 솔선수범했다.이날 구입한 성수품들은 지역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물가 상승과 일본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해시는 홍 시장의 국내 수산물 소비촉진의 적극적인 행보에 편승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시청 직원 식당에서 '우리 수산물 먹는 주간' 행사를 전개해 국내산 삼치와 꽃게, 아귀, 오징어, 조개 등을 활용한 메뉴를 직원들의 중식으로 제공했다.
김해시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700명이 넘는 직원이 이용한다. 이 기간 동안 직원들은 500㎏ 내외의 수산물을 소비하며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동참했다.
시는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10월3일까지 물가안정대책종합상황실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가격담합과 매점매석행위,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주요 성수품 불공정 거래 행위와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위반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