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각양각색 홍보전 '눈길' [의령소식]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각양각색 홍보전 '눈길'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3-09-26 16:49:27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양각색 홍보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한 이색 홍보 활동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이미 10월6일 의령으로 향하고 있다.

먼저 온라인에서는 소문내기 사전 이벤트가 한창이다. 축제 누리집과 공식SNS(인스타그램, @richrichfestival)에서 부자(리치)를 주제로 한 15~60초 짧은 영상을 올리는 ‘소문내기숏폼공모전’과 지난해 솥바위를 방문해 소원을 빌어 성취한 사연을 찾는 ‘고마워 솥바위’ 등이 진행 중이다.

17일 경남FC의 홈경기가 치러진 경남창원축구센터 홍보 장면.

오프라인 홍보 활동은 더욱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다. 스포츠경기장, 축제장 할 것 없이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리치 홍보단이 함께 하고 있다.

지난 8일 창원NC다이노스와 부산롯데자이언트의 경기가 열린 창원NC파크에서는 켈리 맥주 시음회와 함께 축제전이 펼쳐졌다. 의령군은 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에 맥주축제인 '켈리와 함께하는 황금맥주페스타'를 개최한다.

17일 경남FC의 홈경기가 치러진 경남창원축구센터에서는 오태완 군수가 나섰다. 오 군수는 시축에 나서며 축제를 홍보했고 경기장에는 홍보 동영상이 대대적으로 송출됐다. 특히 리치 홍보단이 준비완 축제 왕좌 포토존은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17일 열린 제117회 부잣길 걷기는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을 기원하는 부자로 가는 부잣길’ 행사로 치러졌다. 구미, 사천, 창원, 성남 등 멀리서 찾아온 참가자들로 참가 인원이 평소의 두 배가 넘었다. 이들은 부의 상징인 노란 해바라기 우산을 쓰고 호암이병철생가부터 탑바위, 호미산성, 부자들판길을 걸었다.

17일 열린 제117회 부잣길 걷기.

15일 개막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장에서도 축제 홍보는 계속됐다. ‘인생한방 산청에서 건강챙기고 인생전환점 의령에서 함께 부자가 되자’며 의령군과 산청군은 서로 협력하며 각자의 축제 성공을 도왔다. 

추진위의 관계자는 “올해는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의 솥바위를 직접 만지면서 소원을 빌 수 있는 첫 번째 기회가 주어진다”며 “특별한 축제에 많은 분이 방문하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색다른 홍보 활동을 더욱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함께 부자가 되자(Let’s get Rich)’라는 주제로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의령서동생활공원 및 솥바위 일원에서 개최된다. 
.

◆의령군 최초 사회복지박람회 개최  

의령군 사회복지인들이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에 '진정한 부자는 나눔 부자'라는 의미를 전파하기 위해 의령군 역사상 최초로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10월6일 서동생활공원 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되는 사회복지박람회는 의령군 사회복지과를 비롯한 33곳의 복지 기관이 총출동해 의령군 사회복지 정책 알리기에 나선다. 노인·장애인·아동 등 다양한 복지 수혜자들을 위한 맞춤형 기관이 각각 참가하고 공공과 민간 구분 없이 복지에 몸담은 모든 구성원이 사회복지박람회에 집결한다.


사회복지박람회 기념식은 의령 복지마을 직원과 원생들이 모여 만든 '꽃보다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8명에 대한 유공자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이웃과 함께하는 리치, 복지를 품다'를 주제로 군민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해 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웃과 함께 누리는 복지놀이터가 운영된다. 특히 복지 상담과 함께 다양한 복지 나눔 물품도 증정돼 사회복지박람회의 의미를 더욱 채울 전망이다. 

오태완 군수는 "리치리치페스티벌은 나눔을 실천하는 참된 부자 기운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하고 있다"며 "약자를 돕는 의령군 사회복지인들은 그야말로 나눔부자·사랑부자로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의령군, 제3회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의령군은 22일 의령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대상지는 2020년 사업지구인 정암지구, 2022년 사업지구인 동동2지구, 대천1지구, 석천1지구, 석천2지구, 마산1지구, 평촌1지구, 평촌3지구, 운계2지구 등 9개 지구와 2016년 사업지구인 신번2지구, 2020년 사업지구인 서남1지구, 2021년 사업지구인 봉두3지구 등 3개 지구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는 전경훈 위원장(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부장판사)과 토지소유자 대표, 지적재조사 분야 전문가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령군은 전체면적의 약 12%를 지적불부합지로 지정하여 지난 2012년부터 총 38개 지구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 현재까지 17개 지구를 완료했다.


◆의령예술촌 작가마을 회원 초대 작품전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한삼수, 촌장 윤재환)은 2023 여름낭만전 3차 전시로 의령예술촌 회원으로 구성된 작가마을 회원 초대전을 갖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의령예술촌 서양화분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양화 분과장을 맡고 있는 김광중 작가를 비롯해 권순마, 신지원, 양효순, 유경렬, 이율선, 최영근 등 7인이 참여해 60점을 5개의 전시관에서 선을 보이고 있다. “의령예술촌 작가마을 7인 4색 작품전”이다. 이들 7명은 각각의 작품세계를 개인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매년 여름낭만전의 일환으로 초대 전시를 열고 있는데 이번에는 3차 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각각의 주제를 갖고 개인전을 여는 7인의 작가들은 예전에 의령예술촌으로 운영했던 옛 평촌초등학교를 활용해 작가마을을 구성해 운영해오다 이제는 그 지역에 있는 평촌마을 회관을 활용해 창작의 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의령 가례면, ‘사랑빨래방’ 개소

의령군 가례면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사랑 빨래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대형 이불을 수거 후 세탁·건조, 배달까지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태완 군수는 “사랑 빨래방이 복지 취약계층 욕구에 맞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복지 취약계층 안부확인을 통한 고독사 예방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은영 가례면장은 "사랑 빨래방이 복지대상자들의 생활편의를 도와 복지 체감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가례면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