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민과 함께 만드는 재난 안전 관리 구축 [함안소식]

함안군, 군민과 함께 만드는 재난 안전 관리 구축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09-27 10:27:34
함안군은 26일 군청 군수실에서 (사)전국이통·장협의회함안군지회, 자율방범대함안군연합회와 읍면 단위 중심의 재난 안전 관리를 위한 함안군 안전협의체 구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진영철 (사)전국이통장협의회함안군지회장, 박창권 자율방범대 함안군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함안군 구축’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단체는 △함안군 내 재해 취약지역 예찰 및 안전 캠페인 활동 △주민대피 시 1:1 재해약자 안전 지킴이 지정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 순찰 활동 강화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한 사전 안전점검 및 순찰 활동을 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주민대피령 발령 시 재해 약자들의 신속한 이동을 도와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두 단체의 상호 협력을 부탁했다.
 
아울러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 순찰을 강화해 각종 재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함안군 공설장사시설 추석연휴 추모객 맞이 준비 완료

함안군은 추석 연휴기간(9월28일~10월 3일)에 함안하늘공원(자연장지, 장례식장, 화장시설), 공설추모공원, 공설봉안당을 정상 운영한다. 단,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화장시설 운영을 중단한다.

함안군 공설장사시설은 추석 연휴 방문하는 추모객을 위해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경수 수목 전지작업, 벌초 등 환경정비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직접 성묘를 오지 않고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운영하며, 주차 공간 확보와 교통안내를 위한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성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위해 플라스틱 조화(인조 꽃) 반입은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도 많은 추모객들이 우리 장사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모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철 함안부군수, 추석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이병철 함안부군수는 지난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군내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을 펼쳤다.

이병철 부군수는 관계 공무원과 함께 새길동산(노인요양시설), 로사의집(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해 시설운영자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시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 부군수는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지만 시설에 계시는 분들은 오히려 더 외롭고 힘들 수도 있다”며 “비록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힘든 요즘이지만 시설 직원과 입소자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년 가야읍 경로잔치 및 읍민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2023년 가야읍 경로잔치 및 읍민 체육대회’가 지난 23일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가야읍민과 내빈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읍민 화합의 장으로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른들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도동마을 어르신들의 숟가락 난타를 시작으로 개회식, 어르신 축하공연, 민속체육놀이, 노래자랑과 함께 어르신 문해교실 작품전시, 네일아트, 머리커트 봉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읍민과 함께한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행사가 중단되어 안타까움이 많았는데, 오늘 다시 읍민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이산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읍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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