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남사예담촌 ‘더미소’ 공연 [산청소식]

산청 남사예담촌 ‘더미소’ 공연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10-05 16:58:10
경남 산청군은 오는 7일 오후 3시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산청에 스며드는 더미소의 별난 소리판’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난초지초 △박타령 △꿈, 애 △25현 가야금 3중주 ost 커버곡 ‘인생의 회전목마’, ‘summer' △맘의 온도 △미소 타령 등 창작국악팀 ‘더미소’만의 가야금병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미소는 가야금병창을 중심으로 관악기, 타악 등 국악기와 서양의 리드미컬한 악기와 협업을 통해 우리 음악을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석해 청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전통음악의 현대적 재해석, 창작음악의 다양한 레퍼토리 개발, 새로운 무대 양식 창작과 개발에 힘쓰고 있다.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 우리 음악이 가지고 있는 한과 흥의 정서 등을 담아 대중들과 호흡하고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산청군,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산청군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에서 ‘안심 수돗물 마시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돗물 음수기는 산청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의 탁도, 경도, 잔류염소, 미네랄함유 정도를 눈으로 확인가능하다. 일반 생수와 비교해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없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산청군의 수돗물은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원수를 취수하고 정수 후 공급하고 있다. 실제 엑스포를 찾은 탐방객들은 설문조사에서 일반 생수와 맛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평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수돗물은 철저한 관리 속에 공급하고 있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며 “앞으로도 수돗물 음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 시천면, 4개 마을에 안심가로등 설치 추진

산청군 시천면은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안심가로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밀알복지재단과의 ‘2023년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 사업은 방범 취약지역의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천면은 예치, 거림, 삼당, 신천 등 4개 마을에 6000만원을 투입해 10본의 태양광가로등을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태양광가로등은 기존 가로등보다 밝고 자정 이후에는 밝기가 조절돼 주변 동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충전 기능으로 밤 시간대와 해가 부족한 장마철에도 최소 7일 동안 작동한다.


◆산청군, 공동학습포 고구마 수확

산청군은 신등면 가술리 공동학습포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올해 공동학습포 규모는 990㎡로 신 소득원 발굴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품종인 진율미를 식재해 5㎏기준 500여 박스를 수확했다.


특히 수확에는 농촌지도자산청군연합회(회장 이구욱)와 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회장 허차임)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인학습단체 화합도 도모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공동학습포를 더욱 활용해 우수품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석정아 내 소원 들어다오’ 

5일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 한방기체험장 내 복석정에서 탐방객들이 동전을 세우며 소원을 빌고 있다.


복석정은 한방기체험장의 귀감석, 석경과 더불어 기가 충만한 3석이라 불린다. 복을 담아내는 그릇이란 뜻의 복석정은 기가 충만해 동전을 세우면 곧잘 서는 게 특징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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