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10월 직거래장터 ‘같이가장’ 7일 개장 [거창소식]

거창군, 10월 직거래장터 ‘같이가장’ 7일 개장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3-10-07 00:19:46
경남 거창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지역 중소농 생산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주말 직거래장터 ‘같이가장’을 오는 7일 개장한다.

9월에 이어 10월 직거래장터는 7일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 앞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푸드종합센터에 납품하는 18개 관내 업체의 농특산물과 전남 순천 제휴 푸드와 연계한 남도 음식 특별전을 선보인다.

주요품목으로는 제휴 푸드인 김치류, 머루포도, 사과, 햅쌀 등 신선 농산물과 사과잼, 사과즙, 전통장류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이 있으며, 이 외에도 즉석김치, 쌀떡볶이, 거창 고구마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거창지역 절의지사의 사상과 문학에 관한 학술대회 개최

경남 거창문화원(원장 안철우)은 6일 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구인모 군수,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이태용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 강민구 동방한문학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지역 절의지사(節義之士)의 사상과 문학’에 관한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는 김영석 거창역사문화연구소장과 최보람 한국국학진흥원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민구 경북대 교수, 이군선 원광대 교수, 박정민 경북대 교수, 우지영 국학진흥원연구원, 안세현 강원대 교수, 김영주 성균관대 교수가 ‘거창지역 절의지사의 사상과 문학’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 김용재 성신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Kevin(한국학중앙연구원), 권정희(경북대), 박영호(경북대), 하정원(한국고전번역원), 전수경(성균관대), 김미선(청주대), 곽명재(경북대) 토론자 순서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거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농번기 토요일 정상 운영

거창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등 5개 권역에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토요일 정상 운영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까지 113기종 1136대를 보유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12월 말까지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으며 9월까지 1만 191건의 임대에 1억 91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또 올해 상반기 토요일 정상 운영으로 615건의 임대를 통해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군은 지난 2008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개소 이후 2022년 남부권역임대사업소 신설로 경남도 내 유일하게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이 10∼20분 이내에 임대할 수 있도록 권역별 임대사업망을 확대 구축했다.

또한, 군은 미래농업복합교육관 신설에 따른 농기계 보관창고 및 기타 시설 철거로 인해 운영 대체 시설을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사업비 10억 4,000만 원을 투자해 농기계 보관창고와 콩 정선실 각 1동을 10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영농 기계화로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해소와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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