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밀양시, 525억원 투자 유치 성공 [밀양소식]

기업하기 좋은 밀양시, 525억원 투자 유치 성공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10-26 17:09:11
경남 밀양시는 26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두원하이스틸과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박태수 ㈜두원하이스틸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두원하이스틸은 밀양 용전일반산업단지 내 5만1239㎡(5527평) 부지에 525억원의 대규모 투자로 공장을 건립해 천연가스 파이프를 생산할 예정이다.

2009년도 4월에 설립돼 14년의 업력을 지닌 ㈜두원하이스틸은 1차 철강 제조업 산업 영위업체로서 경남 김해시 상동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최근 천연가스 수요 폭등으로 국내 강관 수주가 증대해 기존 사업장과 가깝고 교통망이 우수한 밀양 용전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두원하이스틸은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국내 천연가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연가스 강관은 천연가스 산업의 핵심 소재로 국내 천연가스 공급망 안정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박태수 ㈜두원하이스틸 대표는 “세계 경제의 성장과 신재생 에너지의 확대로 천연가스 수요가 증대돼 지리적 이점이 많은 밀양에 공장을 짓게 됐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업계 선두주자로 도약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에 투자를 결정해준 ㈜두원하이스틸에 감사드린다”며 “두원하이스틸의 뛰어난 강관 제조 기술과 밀양의 탁월한 접근성이 시너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밀양시는 영남권의 허브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향후 경남의 미래 경제도시로도 손색이 없는 성장을 하고 있다. 최근 삼양식품(주)가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에 1,643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밀양시, 제14회 6·25 전몰 호국영령 추모식

밀양시는 26일 충혼탑에서 전몰군경유족회 밀양시지회(회장 강홍수) 주관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정신을 기억하는 제14회 6.25 전몰 호국영령 추모제 및 추모식(이하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은 전몰군경 유족 및 미망인,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께 올리는 유가족들의 제례,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념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허동식 밀양시 부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다”라며 “시는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과 조국애를 잊지 않고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제25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 개최 

밀양시는 오는 11월4일과 5일 영남알프스 절정의 단풍과 수려한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산내면 얼음골의 공영주차장에서 제25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가 열린다.

밀양얼음골사과는 우리나라 대표 명품사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회장 이상열)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얼음골사과의 우수성을 더 알리기 위해 ‘행복이 시작되는 곳! 얼음골 사과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과를 이용한 게임과 각종 만들기 체험, 버블체험, 버스킹 및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으뜸사과 및 사과요리 전시관, 맛 좋은 얼음골사과와 우수한 밀양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개설된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사과와 사과 막걸리 등의 무료 시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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