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 경남도의회 예결특위 의령행복교육지구 의정활동 등

의령교육지원청, 경남도의회 예결특위 의령행복교육지구 의정활동 등

기사승인 2023-10-31 00:02:32
경상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인·이하 예결특위)는 지난 26일 제408회 임시회 기간 중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 의령행복교육지구에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예결특위는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행복교육지구의 전반적인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추진 내용을 점검하여 합리적인 예산 심사를 위하여 현지 의정 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예결특위는 의령행복교육지구 사업 일환인 마을배움터를 운영하는 의령곤충생태학습관(관장 박장우)을 방문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마을배움터에서 진행하는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박장우 관장의 설명을 들으며 시설 내부를 둘러보았다. 이어 기획전시실에서 의령행복교육지구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및 행복교육지구 쇄신 방안,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예결특위 위원은 인구소멸 지역인 의령에서 마을교사 수급에 문제는 없는지,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마을 배움터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교육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령이 지역구인 권원만 의원은 “의령의 학생들이 행복교육지구 마을배움터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활동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러 위원님들이 예산 심사에 심사숙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힘을 실었다.

최미숙 교육장은 “의령행복교육지구에서 추진하는 교육 활동이 소멸 위기에 있는 의령 지역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 마을배움터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교육지원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경상남도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은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5일간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운영한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에 대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교육지원청 뿐만아니라 관내 학교와 소속기관도 모두 참여한다.


올해 훈련에서는 보다 실질적인 훈련을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분야의 훈련으로 계획됐다. 현장훈련으로 △화재 대피훈련 및 소화기 사용 실습 △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 및 하힘리히법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사고를 가정한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훈련 주간동안 전 직원이 CPR 마네킹으로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운동을 실시하여 긴급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최미숙 교육장은 “학생 및 교직원의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학교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의령 교육가족 모두가 노력해달라.” 라고 말했다. 



◆의령교육청, 선행학습유발 관행 근절로 공교육 정상화 다짐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은 의령 관내 중등 교감을 대상으로 의령 중등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하반기 협의회를 열었다.

의령 중등 교감단은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교감 선생님으로 구성되어 매월 장학 협의회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 10월 장학 협의회는 의령교육지원청의 협의회를 겸해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 안건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쟁점과 의령 지역화에 대한 방안, 중등 기초학력 책임교육 컨설팅 결과 공유, 계약제교원의 담임 및 업무분장에 관한 운영 지침을 주의 깊게 다루었다.

특히 선행교육 및 선행출제 점검을 통한 선행학습유발관행 근절 포함 공교육정상화에 무게를 두고 의령 관내의 다양한 교육 이슈들을 공유하고 공감했다.

최미숙 교육장은 “의령의 중등 교육과정의 성공은 학교 하나하나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며 하반기 협의회에 참석해준 의령 중등 교감단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앞으로의 노고를 부탁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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