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11회 하찬석국수배 영재VS정상 기념대국 개최 [합천소식]

합천군, 제11회 하찬석국수배 영재VS정상 기념대국 개최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3-11-02 10:40:40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군이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11회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가 지난 1일 합천군 청와대세트장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영재VS정상 기념대국을 끝으로 4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개회식에는 김윤철 군수, 장진영 경상남도의원, 유달형 체육회장, 박상곤 합천군바둑협회장, 조수일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신진서․신민준․박영훈․김형우 9단 등이 참석해 영재 선수들이 좋은 대국을 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 대국은 명예심판 김윤철 군수의 대국개시선언을 시작으로 지난 8월 영재최강전에서 우승한 박지현 5단과 준우승자 원제훈 3단이 각각 신진서 9단과 신민준 9단을 상대했다. 동시에 박영훈 9단과 김형우 9단은 군민 및 바둑팬을 상대로 지도다면기를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신진서 9단과 박지현 5단은 지난 9월 이미 한번 맞붙어 박지현 5단이 승리하는 이변을 만들어내기도 했었는데, 이번 대국을 통해 신진서 9단이 설욕하며 불계승을 거뒀다. 신민준 9단도 원제훈 3단에게 선배기사의 무서움을 보여주며 불계승했다.

김윤철 군수는 “본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가 된 신진서 9단과 신민준 9단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드린다”면서 “박지현 5단과 원제훈 3단도 선배들처럼 세계 바둑계를 호령하는 한국 바둑의 보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 산불전문진화대 격려방문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1일 산림과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격려했다.

이날 김 군수는 한 분 한 분 악수하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총 45명으로 9명씩 5개조로 운영되며 11월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산불예방 활동은 물론 산불발생 시 최전선에서 진화에 앞장서는 요원들이다.

김윤철 군수는 “진화대 여러분들이 있어 든든하다. 안전사고 예방에 우선을 두고 산불예방과 진화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천군, 양파 기계 정식 연시회 개최

합천군은 지난 1일 초계면 관평 들녘에서 개최된 ‘양파 기계정식 현장 연시회’를 통해 5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양파 기계 정식 기술을 소개했다.

‘양파 기계정식 현장 연시회’는 합천군농업기술센터와 합천양파기계화농업인연구회(회장 박용규)가 공동 주관하고 농촌진흥청과 경남농업기술원이 후원하며 열렸다.


이날 합천군의 양파 산업 현황, 종자파종에서 육묘 목표 및 주의사항을 포함한 기계정식용 플러그 육묘과정이 소개됐다.

또 외부기상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지면에서 분리, 자동관수장치가 설치된 육묘온실 모델과 더 나아가 수확까지 기계화하는 양파 기계화 재배모델이 제시됐다.



◆합천군,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군부 종합 우승

합천군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서 역대 최다인 6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군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에서 12000여명의 역대 최다 선수단이 참가해 31개 종목(정식 27개, 시범종목 4개)의 대회가 진행됐다.


합천군은 15개 종목 493명의 선수단(단장 체육회장 유달형)이 참가해 작년에 이어 대부분 종목에서 입상하는 맹활약을 보여줬다.

합천군 선수단은 일반부에서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체조·파크골프 우승, 어르신부에서 궁도·배드민턴 우승으로 총 6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군부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 궁도·탁구 준우승, 소프트테니스·육상·족구·축구 3위, 어르신부 그라운드골프 준우승, 축구·테니스 3위를 거두는 등 총 12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윤철 군수는 “바쁜 생업 중에도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신 선수단이 매년 승전보를 울려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경상남도 강소농 대전 참가

합천군은 11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하는 경상남도 강소농 대전에 참가한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리는 강소농 대전은 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와 함께 진행하며 경상남도 강소농 회원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에는 문화공연뿐만 아니라 씨앗엽서, 모종심기, 곤충체험 등 다양한 농촌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합천군 강소농연합회에서는 농업회사법인(주)밤마리, 송가네 반점 두 농가가 참가해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율피떡, 짬뽕 밀키트 시식 행사와 기념품 증정 등을 통해 합천군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강소농대전에서는 참가한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며, 마케팅 전략 및 경영비 절감을 지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합천군 강소농의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홍보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며 “다른 지역 강소농과 교류하며 인적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등 강소농의 경쟁력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