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국도 77호선 교량 가설 건의 [고성소식]

이상근 고성군수, 국도 77호선 교량 가설 건의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11-02 16:06:39
이상근 고성군수는 2일 정점식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국도 77호선(고성 삼산 ~ 통영 도산 간) 교량 가설을 건의했다.

2001년 국가지원지방도에서 국도 77호선으로 승격된 이후 고성 삼산에서 통영 도산 간 교량 가설은 지역 숙원사업으로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상근 군수는 정점식 국회의원을 방문해 교량 가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6차 국도 건설 5개년 계획(2026년~2030년)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국도 77호선 미개설 구간인 고성 삼산~통영 도산 간 연결을 위한 교량 연장(L=1.3km)과 접속 도로(L=1.7km) 개설이다.

국토교통부는 5년마다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을 수립하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며 사전 심의와 타당성 검토를 거친다.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하며 2026년 상반기에 6차 건설 계획에 최종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단절된 국도 해안선 연결로 지역 간 원활한 물류 수송뿐만 아니라 호남권과 고성, 통영, 거제로 연결되는 연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국도 77호선 고성 삼산에서 통영 도산 간 교량가설은 관광산업을 비롯한 두 도시의 산업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다”라며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구인 고성과 통영의 숙원사업인 교량 가설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6~`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지방시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국도 77호선 고성 삼산에서 통영 도산 간 교량 가설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5만 군민과 함께 오랜 지역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청 박현실 주무관,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고성군 열린민원과 박현실 주무관이 11월 1일 전북 완주군에서 개최된 ‘2023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에 선정됐다.

‘해안가 미등록토지 지적공부 신규등록 방안’ 연구과제를 발표한 열린민원과 박현실 주무관이 우수(행정안전부장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회 심사위원들에게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정책이라는 호평을 받은 박현실 주무관의 연구과제 ‘해안가 미등록토지 신규등록’은 전국에서 고성군이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8개 읍면의 해안가 미등록지를 조사해 동해면 도로 국도 77호선, 군도 13호선 등 총 면적 4만 9,363㎡의 토지 신규등록을 완료했다.

박현실 주무관은 “해안가 주변, 사실상 토지로 사용하고 있으나 지적공부에 등록되지 못한 토지를 조사, 측량 및 등록해 군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에 연구과제를 발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발표대회는 새로운 정책을 공유, 전파하고 상호 본따르기(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주무관 한 명의 작은 발상에서 시작된 행정이 혁신적인 정책 제안으로 반영돼 고성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돼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소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 실시

고성군이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소 럼피스킨병의 확산을 막기위해 모든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긴급 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이상근 고성군수는 접종 첫날인 1일, 현장을 방문해 접종 현황과 접종 방법 등을 점검하고, 소 사육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군은 럼피스킨병 백신은 접종 난이도가 높은 피하 접종을 원칙으로 해 비전문가의 접종이 어렵다 판단하고, 보다 빠르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긴급 예비비 1억 1천만 원을 긴급 편성해 수의사, 보정 요원, 공무원으로 이루어진 접종반을 꾸리는 등 전염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직접 소 사육 농가를 방문한 이상근 군수는 “확산 속도가 빠르고 인접한 창원시에서도 발생해 농가들의 불안이 크니 소독제 등 방제약품 배부와 철저한 농장 차단 방역 지도, 공동방제단 운영에도 신경 써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고성군, 공무원 역량강화 및 힐링교육 실시

고성군은 11월2~3일 양일간 사천 KB인재니움(사천시 곤양면 소재)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역량강화 및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악성 민원과 과중한 업무로 지친 직원들을 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직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직원 유대감 향상 및 친밀감 있는 소통 프로그램 △현지 관광명소 체험을 통한 밸런스 트레이닝 △온 앤 오프 자연 명상 △보이는 라디오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 △힐링 DIY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직원들 간 소통의 기회가 적어 경직된 조직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원생의 연령대를 다양하게 구성해 신규 공무원의 애로사항 청취, 선배 공무원의 공직 생활 조언, 긍정과 응원메시지 전달 체험 등을 통해 직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제7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 개최

고성군은 11월10일부터 11일까지 ‘제7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를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송학동고분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농축산물 무료 시식과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111명에게 행사장 내에서 사용 가능한 1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으로 11월 10일은 오후 2시부터 556명, 11월 11일은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555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고성 쌀을 비롯해 시금치, 파프리카, 버섯, 딸기, 단감, 키위 등 농산물은 물론 벌꿀, 계란,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과 고성특산물인 가리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기간 청년후계농업인들의 행사를 통해서도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우리 지역의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성군에서 개발 중인 신품종 고성 옥수수 시식과 고성 쌀 품종개발 식미 평가회 및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중에 있는 비빔우동과 팥물도너츠에 대한 시식 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고성군, 유소년부터 일반부까지 세팍타크로 선수로 북적

고성군은 11월 첫째 주 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한다. 11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4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오주영)가 주최하고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경남세팍타크로협회(회장 노판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3년 제3차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해 운영하며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 80개 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더블, 쿼드, 레구 총 3종목의 경기를 진행한다.

군에서는 경남항공고 세팍타크로부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데 올해 ‘제21회 전국학생세팍타크로대회’와 ‘제34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에서 2위, ‘2023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3명의 선수가 U-19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성군, 제10회 수국전형두배 생활체육 축구대회 개최

고성군은 11월 4~5일 이틀간 ‘제10회 수국전형두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한다.


수국전형두축구장학재단(이사장 이두분)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3개 팀 600여 명의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며, 50대 부, 60대 부, 70대 부로 나위어 각 부별 예선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故) 수국 전형두 선생의 축구 사랑을 이어가고, 축구 발전을 위해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고성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참가 팀들이 축구뿐만 아니라 제철을 맞이한 싱싱한 수산물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송학동고분군을 방문해 우리 고장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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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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