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기업과 함께하는 밀양애(愛) 주소갖기 캠페인 실시 [밀양소식]

밀양시, 기업과 함께하는 밀양애(愛) 주소갖기 캠페인 실시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11-03 09:39:33
경남 밀양시는 삼양식품(주) 밀양공장을 방문해 지역 인구위기와 지방소멸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기업과 시가 상생하는 밀양사랑 주소갖기 동참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 나선 박일호 시장과 직원들은 임직원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밀양시 전입혜택을 안내했다. 또한 밀양에 실제 거주하고 있지만 타 지역에 주소를 둔 미전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전입신고를 받는 등 인구 유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추진했다.


시는 인구증가에 기업체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관·단체·기업체의 전입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기관에 대해 연말에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기업체에 지속적으로 방문해 밀양사랑 주소갖기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인구감소에 따라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면 생산·소비·투자를 비롯한 시 경제 전반이 활력을 잃는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기업 근로자들의 전입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 및 정책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밀양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 공모에서 ‘범도지구 지방상수도 공급전환사업’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사업'은 상하수도 시설물 공동이용을 통해 재정을 건전화하고, 계곡수 또는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취약지역에 지방상수도를 보급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며, 선정된 지자체에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외부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11개 시·군을 선정해 총 4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취약지역 수질 관리 개선 분야의 ‘범도지구 지방상수도 공급전환사업’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범도지구 일원은 소규모수도시설을 설치해 이용해 왔으나 수량 부족과 수질기준 부적합 등 위험이 있어 안정적인 생활용수의 공급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2024년 말까지 주 배수관로의 매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마을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져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소규모수도시설의 수질 불량 및 수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주민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11월 밀양시민대학, 윤홍균 박사 초청 강연 개최     

밀양시는 오는 9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밀양시민대학을 개최한다.

11월 강연자는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 저자이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홍균 박사다. 윤 박사는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일상생활에서 상처받고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길을 안내하며 대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윤 박사는 ‘자존감 수업 -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행사장에 입실하며, 강의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평생학습포털 밀양시민대학 강좌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창녕군 박기동 씨, 밀양시에 장수지팡이 130개 기탁

창녕군에 거주하는 박기동 씨(66)가 2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만든 장수지팡이 130개를 기탁했다. 

장수지팡이는 생명을 연장해 주고 건강과 평안을 지켜준다고 알려진 연수목(挻壽木)으로 제작됐다. 이날 기탁된 장수지팡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기동 씨는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바라며 지팡이를 손수 만들었다. 지팡이를 만드는 일이 비록 고되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계속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장수지팡이를 전해 주신 박기동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사단법인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명숙)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봉사활동 영상관람 △자원봉사 역량강화 특강 △자원봉사 역량 강화에 관한 리더 연찬 △화합 한마당 △숲·요가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역량 강화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명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증진하고, 앞으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달려가 더불어 살아가는 밀양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굿 세이브, 밀양 한부모가정 청소년에 가을 점퍼 지원 

사회복지법인 더 굿 세이브(대표이사 박영태)는 2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한부모가정 청소년(중·고등학생)을 위한 가을 점퍼 30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더 굿 세이브는 2008년 설립된 이래 겨울맞이 전기장판 지원, 취약계층 추석 선물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을 위한 올바른 실천을 추구하고 있다. 


박영태 대표이사는 “날씨가 쌀쌀해진 요즘 한부모가정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우리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사회복지법인 더 굿 세이브에 감사드린다. 지역의 따뜻한 나눔과 관심을 통해 행복한 밀양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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