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화합하는 직장문화 조성 당부 [함안소식]

조근제 함안군수, 화합하는 직장문화 조성 당부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11-06 11:42:08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 11월 정례조회가 6일 오전 9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먼저 조근제 군수는 부서간 협업 및 배려하고 화합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서 업무는 독립적으로 이루어지기보다 서로 연계되어 있으므로 부서 간 업무 공유와 협업이 부족해 군민 불편, 행정 신뢰 추락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전 부서에서는 사업추진 시 부서 간 협력방안 등을 사전에 철저히 마련하고 상호보완을 강화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산불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부족 등으로 산불위험이 더욱 커지고 대형화되고 있으므로, 11월부터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산불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겨울철을 대비해 각종 시설물과 공사장, 재해 취약지 등에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산불 등 재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보고와 초등조치와 함께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해 달라고 말했다. 



◆일본 이누야마시, 자매도시 함안군 방문 

함안군은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방문단이 지난 4일 함안을 방문했다.

히비노 료타로 이누야마시 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내외와 시바야마 잇세이 이누야마 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9명의 방문단은 내년 교류 10주년을 맞아 축하기념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양 도시의 발전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함안을 찾았다.


방문단은 환영식과 오찬 후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 및 고분전시관을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아라가야의 수도인 함안을 이해하고 양 도시 간의 우애를 돈독히 했다.

조근제 군수는 “지난 9월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며 “일본의 고대국가 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라가야의 유적을 많은 일본인이 방문할 수 있도록 이누야마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 11월 ‘군민 으뜸상’ 표창 수여

함안군은 6일 정례조회에서 군민의 모범이 되는 12명의 유공자에게 ‘군민 으뜸상’ 표창을 수여했다.

‘군민 으뜸상’은 각 분야에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군민의 모범이 되는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선정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민들의 귀감으로 삼고자 마련하였고 격월로 수여자를 선정하고 있다.


수상자는 △강민우(가야읍 주민자치회) △임종옥(가야읍 새마을부녀회) △황기태(칠원읍 남구마을) △임채완(칠원읍 성화에스티 함안대리점) △강보경(함안면 자율방범대) △김양순(군북면 중암마을) △조현철(법수면 체육회) △조민경(대산면 주민자치회) △왕차근(칠서면 체육회) △차종준(칠북면 자율방범대) △이말옥(산인면 주민자치위원회) △안나영(여항면 새마을부녀회)

조근제 군수는 “지역사회 모범적 역할 수행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10월 함안군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등재 확정에 따라 함안군을 세계인이 방문하는 가야문화 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함안군 칠원읍주민자치회, 제1회 칠원 청룡문화제 성황리 개최

함안군 칠원읍주민자치회(회장 안병호)는 지난 4일 칠원광려천 잔디마당에서 ‘제1회 칠원 청룡문화제’를 개최했다.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읍민의 문화 향유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비롯해 곽세훈 함안군의회의장, 김영동 군의원, 칠원읍 기관단체장, 칠원읍 전 읍장, 지역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3부 행사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풍물패와 초청가수 박우철, 진영, 전인아의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아울러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하 드로잉 카페공방, 봄향 캘리그라피 등이 참여한 프리마켓과 농산물, 간식, 의복, 책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2부 행사로 개회식과 경품추첨에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 3부 행사에는 잔디마당 야외 스크린에서 강제규 감독의 영화 ‘장수상회’ 무료 상영이 이어졌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주민들은 감동적인 스토리의 영화를 감상하며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이 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코로나로 중단된 영화제 행사가 다시 시작되어 기쁘다”며 “청룡 문화제가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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