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취임 1년을 달려온 18대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공약사업이 자리를 잡고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3분기 김지철 교육감의 65개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전체 임기 목표대비 44.7%의 추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책분야별로는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 분야 12개 사업의 추진율은 44.6% △‘모두에게 특별한 미래교육’ 13개 사업은 40.8% △‘포용하며 함께하는 시민교육’ 13개 사업은 56.8% △‘안전하고 든든한 책임교육’ 17개 사업은 49.3% △‘소통하며 협력하는 지원행정’ 10개 사업의 추진율은 32.2%이다.
공약사업 중 이행을 완료한 사업은 4개이고, 나머지 61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며, 대부분 공약사업이 일정대로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필요 재원에서도 1조 4,453억 원(전체 임기 소요예산 대비 39.9%)을 확보하여 순조로운 예산 현황을 나타내고 있다.
심상용 정책기획과장은 29일(수)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공약사업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약이행 추진에 덕욱 탄력이 붙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1일부터 초등학교 취학업무 본격화
충남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업무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취학 대상 학생은 6세(2017년 출생)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및 조기입학 신청 아동(5세, 2018년 출생)이며, 입학연기 또는 조기입학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특히, 조기입학과 입학연기는 기한 내 신청하여야 하며, 학교장의 판단 절차를 거치지 않고 보호자의 선택에 따라 확정되므로 신중히 판단하여야 한다. 또, 아동의 취학 유예 또는 면제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초등학교에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학교장이 의무교육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입학 예정 아동을 둔 보호자(세대주)는 12월 1일 아침 10시부터 20일 밤 24시까지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12월 11일부터 취학통지 누락 방지 및 입학을 위한 추가자료 발송을 위하여 온라인 취학통지서 발급과 상관없이 취학통지서가 우편(등기) 또는 인편으로 발송된다.
취학통지서 발급기간 중 이사를 한 취학대상아동의 가정에서는, 이전한 관할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 완료 후 우편 또는 인편으로 취학통지서를 받을 수 있으며, 취학통지서를 분실한 경우에도 관할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재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2024학년도 충청남도 내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은 2024년 1월 5일(금)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장소 및 시간 등 세부적인 내용은 취학통지서를 통해 확인하거나 해당 초등학교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조리실무사 등 교육공무직 7개 직종 419명 공개채용
충남교육청은 2024년 상반기 조리실무사 외 7개 직종에 419명의 교육공무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원서 접수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이며, 응시자격은 남녀 구분 없이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자로, 해당 시ㆍ군 거주지에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조리실무사의 경우 경력과 자격증 등 별도의 서류전형 채점기준이 적용된다.
주요 일정은 △내년 1월 13일 소양평가 △1월 19일 1차 합격자 발표 후 △2차 면접시험이 1월 26일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2월 1일 안내될 예정이다.
지역별 채용 예정인원이 다르므로 반드시 교육지원청 누리집의 세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면접시험은 도교육청에서 주관하고, 시험장소와 시간은 1월 19일별도로 공고한다.
구본용 행정과장은 “공정한 채용절차를 통해 교육현장에 필요인력이 적기에 충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성과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응시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내달 11일 천안서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활동 발표회
충남교육청은 오는 12월 11일 천안시 소재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수업활동 발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학교수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분야 강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도내 15개 시군의 농어촌 초·중학교 140개교 학생들이 정규수업을 통해 △전통예술 △연극 △음악 △무용 △만화・영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올 한 해 동안 우리동네 예술학교에 참여했던 15개교 학교 학생들이 합창, 난타, 무용, 마술, 뮤지컬 등 지난 1년간 배운 교육활동을 발표하고,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앞으로도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사업을 통해 농어촌 학생들이 문화 예술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예술가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은 1일 오후 2시 아산 모나무르 디바인밸리에서 열리는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