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제13대 회장 도시 합천군은 고창군과 함께 제14대 회장 및 부회장 도시로 각각 선출됐다.
김윤철 군수는 회장직 수락 인사말을 통해 “제13대에 이어 제14대 회장도시로 연임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도시 단체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협의회는 이제 31개 도시가 회원이 된 명실상부한 한국의 세계유산을 알리는 단체로 거듭났다. 회원도시 간 우호교류 증진은 물론 대외적으로 협의회의 인지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세미나실)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14대 임원 선출과 지난 9월24일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새롭게 세계유산도시가 된 김해시, 함안군 등 6개 도시에 대한 협의회 회원 도시 가입 승인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우리나라 25개 시군구 단체장 협의회로 세계유산의 공통 현안 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시 간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창립됐다.
◆제7회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평가보고회 개최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영진)는 제7회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시상식 및 입상작품 전시회를 대장경테마파크 기록문화관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지난 29일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공모전 홍보분야, 출품작 접수처리 및 심사운영 관계, 수상작 사후관리, 입상작의 효율적인 작품반출 대책강구, 전년도 대비 예술대전운영 개선계획, 보조금 및 기타수익에 대한 결산 등을 주요의안으로 채택하고 평가했다.
◆제17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수료식 개최
합천군은 황가람 농업활력센터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과정은 2개 반으로 운영됐으며, 점차 늘어나고 있는 딸기 수경재배의 고급 기술 보급을 위한 딸기수경재배반과 마늘, 양파 등 작물 재배 농가 대상으로 하는 종합작물반으로 구성됐다.
◆합천군, MZ오페라 ‘남몰래 흘리는 눈물’ 공연
합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 방방곡곡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MZ오페라‘남몰래 흘리는 눈물’ 공연이 2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0여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성료했다.
군은 열악한 문화예술의 진흥과 지역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공연개최를 위해 문체부 방방곡곡 공모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조명, 음향 등 문화예술회관의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한 대공연으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합천군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시설 방역릴레이
합천군자원봉사센터는 30일 합천애육원, 무지개지역아동센터, 대양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방역협회 경남지회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엘지환경실업과 연계해 ‘취약계층 시설 방역릴레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관 협업의 자원봉사 모델을 구축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도 단위 단체와 재능 나눔 연계로 경남 전 지역 연합활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엘지환경실업이 참여해 합천읍 내 위치한 합천애육원과 무지개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대양지역아동센터까지 해충박멸 및 감염병 예방 방역을 진행했다.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 김장김치 나눔 행사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희목)는 29일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저소득어르신 80가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삼가면, 쌍백면, 가회면, 대병면의 독거어르신 270가구에 ‘행복가득 찬(饌)’ 영양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절기 김장김치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취약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합천 가회·대병·대양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합천군 가회면 자원봉사회(회장 정용숙)와 대양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강연숙), 대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영남)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정성껏 김장을 하고, 소외된 독거노인 방문해 김장김치를 나눠드리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