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정밀진단 조사 돌입...32개 표본학교 선정 [충남교육 에듀있슈]

빈대 정밀진단 조사 돌입...32개 표본학교 선정 [충남교육 에듀있슈]

기사승인 2023-12-04 14:04:52
흔적 등 발견땐 해당실 즉시 사용 중지후 방제작업 진행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교육청은 오는 27일까지 표본학교 빈대 정밀 진단 조사를 도내 32개교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은 전문 방제업체를 통해 교실, 기숙사, 보건실, 통학차량 내의 빈대 서식 여부를 정밀 진단하며, 학교에서 빈대(흔적 포함)가 발견될 경우 해당 실을 즉시 사용 중지하고 관할 보건소와 협의하여 전체 시설에 대한 방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지난달 14일 기존 빈대 정보집에 빈대 관련 질의응답과 방제 관련 문의처를 추가한 빈대 정보집[제2판]을 각급학교 및 직속기관에 안내한 바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빈대로부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학교 내 정기적인 소독과 방제 활동을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와 2027년까지‘충남행복교육지구 2기’ 협력 

충남교육청은 4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와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정책 추진을 위한 서산 ‘충남행복교육지구 2기’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완섭 서산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완택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충남교육청은 4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와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정책 추진을 위한 서산 ‘충남행복교육지구 2기’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내년 2월, 1기 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기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지철 교육감과 이완섭 서산시장, 이완택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 자리했다. 

협약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서산시를 앞으로 3년간(2024. 3.~2027. 2.) 충남행복교육지구로 재지정하고, 충남교육청과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은 △지역기반 혁신 미래교육 확산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서산 ‘충남행복교육지구’는 지난 2019년 1기 협약을 통해 시작됐으며, 2019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충남교육청과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이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마을교육생태계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서산지역은 2019년 2개의 마을학교로 시작했지만, 현재 예비마을학교를 포함해 14개의 마을학교를 운영할 만큼 성장했으며, 충남 최대 규모인 179개소의 마을체험처 발굴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주셨다”며, “지속가능한 지역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각 기관이 최선을 다해 협력해 주시기 바라며, 충남교육청도 2기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년 3월 15일까지 겨웊철 자연재난 관리체계 구축 

충남교육청은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여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안전과 학교시설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겨울철 재난 대비를 위한 전담반을 구성하고 교육부,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신속한 상황보고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현재 관리하고 있는 재해취약시설 현황을 토대로 겨울철 관련 재해취약시설 발굴·지정과 현행화에 앞장서 재해 대비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하여 예비특보 단계부터 예의주시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즉시 재난상황실과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여 재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한파․폭설 등으로 학교시설 피해 발생 시, 가용재원을 활용해 우선 조치하고 복구하여 학생들의 수업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각급학교(기관)에서 겨울철 재난 대책기간 동안 학교시설 전반에 걸쳐 수시 순찰하고, 안전점검 활동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5일 오후 2시 예산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예산지역 충남온수업 한마당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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