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강석진 이사장, 제주 수산물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기관소식]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 제주 수산물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기관소식]

기사승인 2023-12-06 15:32:26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이 6일 오후 수산물 수출·가공기업인 한라에스앤에프(대표이사 이병철)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제주수산물수출협회(이하 수산물협회, 회장 이호성) 회원사와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진공은 정책자금과 더불어 수출마케팅, 인력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종합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최근 도내 해양환경 오염 이슈와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제주 수산물 업계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강석진 이사장이 직접 기업현장을 찾았다. 


한라에스앤에프는 지난 2004년 설립해 수산물 가공·유통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3년 현재까지 수산물 수출실적 60만불을 달성하는 등 제주 수산물이 전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지역 강소기업이다.

제주수산물수출협회 간담회에서 회원사들은 원부자재 비용 및 물류비 증가, 냉동창고 및 가공시설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특히 이호성 회장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위한 제조설비, 공동 냉동창고 등의 도입이 절실하나 다수의 기업이 자금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애로를 전했다. 

이에 강석진 이사장은 "생산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기반시설을 갖추고 원부자재를 원만히 조달할 수 있도록 저리의 정책자금을 적기 지원토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 간담회를 마친 강석진 이사장은 오늘 오후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과 함께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수출 유망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정책자금 및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지원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제주 수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LH, 생계위기 가구 지원 금융기관과 4억5000만원 기부

LH는 6일 LH 본사에서 경남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생계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4억5000만원을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생계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LH가 3억원, 경남·우리·하나은행이 1억5000만원을 기부해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병욱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이일환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장, 권현민 우리은행 LH진주혁신도시지점 지점장, 이병직 하나은행 부산경남영업본부장, 장경수 주거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 거주자 중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한 장기 체납으로 인해 퇴거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지자체, NGO 등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LH주거지원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된 주거복지재단에서 위기가구에게 전달한다. 이번 기부금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가구당 지원한도를 높이고 전기료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대상자의 체납 임대료 및 관리비 납부 등을 위해 가구당 지원한도를 기존 최대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으로 증액했다. 신규 주택으로의 이주를 원할 경우에는 임대보증금 마련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민생안정 대책 및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 지원 등을 위해서 지난 2020년도부터 공공임대주택과 LH희망상가 임대료 총 2186억원을 동결 및 할인하고 있다.

고병욱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전달한 기부금이 생계위기 가구를 위한 희망 사다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외에도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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