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양산 랜드마크'로 만든다

양산 황산공원 '양산 랜드마크'로 만든다

파크골프장과 배달존·불멍·숲멍·물멍·샌드키즈파크 조성
피크닉존과 캠크닉존·황토맨발 산책로 조성사업 순항

기사승인 2023-12-21 11:17:22
양산시가 양산황산공원을 양산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양산시가 낙동강 국가하천내 수변공원에 추진 중인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부울경 최대 규모 공원으로 조성하는 이 사업은 단순한 힐링공간에서 복합레저를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황산공원 중부광장과 캠핑장, 고속도로 다리 밑 공간에는 배달존을 지정했다. 공원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색광장 인근에는 미니 캠프파이어 존 3개소를 설치해 캠핑장을 가지 않고도 '불멍'하면서 간식을 먹는 장소를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산 힐링숲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쉼터를 곳곳에 조성해 힐링 공간으로 만들었다.

가족단위 이용객들 중 미취학 아동을 위해 미니 캠프파이어 존 옆에는 먼지가 없는 벤치를 설치해 공원 이용 가족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지난 9월에는 캠크닉존을 조성해 그늘막 텐트만 준비하면 누구나 도심 근교에서 무료로 캠핑할 수 있도록 했다. 맨발걷기 열풍에 부응하고자 황산공원 시오리 이팝로드 내 200m 구간의 황톳길을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내년에는 황산공원 강변산책로에 마사토포장 3.2㎞구간을 조성한다. 시오리 이팝로드에는 황토포장 1.4km구간과 어싱광장을 만든다.

황산공원 파크골프장도 기존 36홀에서 추가로 72홀을 확충해 총 108홀 규모로 조성한다. 전국 최고 규모의 '파크골프장 메카'로 만들기 위해서다. 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확충하고자 에어바운스와 어린이용 짚라인 등 이색 놀이터도 조성한다.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는 수로를 활용해 연꽃단지(길이 3.5km 폭 3~5m)를 조성해 명품 산책로로 만든다.

황산공원은 57만평 대규모의 공간을 갖춰 이용객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기관람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황산공원 내 행사 개최 때 원할한 차량 진출입을 위해 길이 진입도로를 개설(1.2km에 폭 6m인 진입도로도 개설한다. 이 진입도로는 양산ICD교차로에서 고속도로 밑으로 연결한다.

이밖에 헬륨을 이용한 플라잉 기구인 '플라잉 양산'을 도입해 황산공원의 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랜드마크는 낙동강 낙조와 양산시 야간 경관을 하늘위 150m 상공에서 바라볼 수 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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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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